삼국지에 보면 형주목 유표는 황조를 강하 태수로 임명합니다.
여기가 바로 오늘날 코로나 바이러스 창궐지역인 우한입니다.
우한시는 인구 1,100만 명이지만 유동인구까지 합치면 1,400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면적 또한 우리나라 도시와는 비교할 수 없이 넓습니다.
8,569평방키로 라고 하니 충청남도보다도 큽니다. 신해혁명 발상지로도 유명하지요.
우한에 가면 실제로 강하구(江夏區)가 있습니다.
강하 태수 황조는 오나라 손권의 대거 침공을 받고 감녕이 쏜 화살에 맞아 죽는 것으로 삼국지연의에 나옵니다.
강하 태수에 해당하는 현재 우한 시장의 이름은 저우셴왕(周先旺)입니다.
현재 그는 우한 폐렴에 늑장 대응을 했다고 욕을 먹고 있습니다. 바이러스 공격을 슬기롭게 잘 막아내기를 빌어봅니다.
<황조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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