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전설적 업적을 이룩한 영웅이, 나에 대해 오해많고, 나 그냥 운이 좋았던 거 아니고, 나 정말 힘들었고, 그거 알리기 위해 내 자서전 시작하겠다 하고 프롤로그가 시작하는데,
아저씨들이 같이 술마시면 또 얘기하고 또 얘기하고 하는 신세한탄스러워서 차라리 라노벨식 프롤로그로 썼으면 했거든요. 엄청 가벼운거요.
근데 또 문피아에서 반응은 꽤 좋았던 것같아서 신기하더라구요..원래는 더 가벼웠다가 반발 때문에 프롤로그를 갈아엎었었거든요.
다시 보고 있는데 그 때의 그 뜨악함이 생각나서 다시 손이 안가네요. 정말 재밌게 봤는데 딱 프롤로그 부분에서 막혀서 보기 시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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