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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8 남협男俠
작성
21.12.28 21:28
조회
176

현실에서는 몰라도


넷에서는 매우 치고받고 싸우며 갈등을 넘어서 혐오로 표현해야 될 정도라는 걸

커뮤니티를 많이 하는 남성분들은 아실 겁니다.

게다가 실제로 국가별로 갈등을 항목별로 설문 조사 한 것이 있는데

한국이 압도적으로 1위였다고 하네요.

인종 갈등 이 항목만 빼고요.

여남 갈등, 빈부 갈등, 농촌 도시 갈등 등등 전부요.

이웃 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20위 권에 있다고 하네요. 우리가 1위...

이러하면 한국인의 특성을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네요.

5000천만의 적지 않은 인구 수를 가졌지만 작은 국토로 인한 국가촌급으로 느껴지는 동질감...
즉 분명 인구 수가 5000천만이 되는데 뭔가 사건이 터지거나 하면 전국민이 우르르 몰려가서 거기에 관심을 가지는 등 무슨 시골 동네에서 벌어질 법한 일이
국가 단위에서 벌어지는 것이죠. 


또 빠질 수 없는 한국인의 오지랖...

Comment ' 8

  • 작성자
    Lv.8 남협男俠
    작성일
    21.12.28 21:28
    No. 1

    https://www.youtube.com/watch?v=NdquVKmGtmQ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7 이화영
    작성일
    21.12.28 22:46
    No. 2

    너무 한쪽만 보는 관점이군요. 저도 예전엔 님처럼 생각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동전에 양면이 존재하듯 어느 나라의 단점은 다른 곳에서 보면 장점이 될 수도 있어요.
    특히 유럽이나 북미쪽 사람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가장 좋은 점으로 님이 단점이라고 주장한 오지랖을 꼽더군요.
    그 자신들의 나라는 너무나 삭막해서 타인과의 관계가 거의 없다시피했는데 우리나라에서 그 정이라는 것을 느끼고 정말 좋다고 하더라고요.
    물론, 지나치면 오지랖이 되겠지만. 그게 바로 동전의 앞뒤라는 거죠.

    님이 칭찬한 중국이나 일본같은 경우, 님눈에는 그게 장점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제 눈에는 죽은 생선들 같아요.
    국가가 아무리 부패해도 항의한번 제대로 못하는 시민들이 살아가는 나라.
    근데 또 타인의 간섭받기 시러하는 사람들 입장에선 그게 또 좋게 보일수도 있겠죠.

    하지만, 전 세계적인 틀안에서는 우리나라가 분명 주목받고 있고 그 이유는 님이 잘아시는 그 엄청난 갈등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어마어마한 문화적 폭발력 때문이죠.

    갈등이 있어야 고민이 있고 고민이 있어야 승화가 있고 승화가 있어야 혁신이 있쬬.

    결국, 우리나라는 그러한 갈등을 밑천으로 끊임없이 성장하는 역동적인 국가라는 이야기입니다. 전세계적으로도 드문 경우에요.

    식민지 시절을 겪었는데 거기다 6.25까지 겪었는데 이제는 선진국이 됐잖아요.
    아마, 지구가 아니라 우주를 통털어도 없을걸요?
    자부심 가지고 살아도 됩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72 천극V
    작성일
    21.12.29 11:41
    No. 3

    남녀갈등이야 알고 있었지만, 나머지도 1위 혹은 상위권이니 갈등이 심한 사회는 맞는듯.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6 연필도토리
    작성일
    21.12.29 16:37
    No. 4

    음. 그냥 유투브나 블러그를 하시지..=_=;;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81 흑구청구
    작성일
    21.12.29 17:23
    No. 5

    갈등의 골이 엄청 깊어졌죠. 정치, 남녀, 세대, 빈부 갈등 들이 이제는 스스로 치유되지 않는 방향으로 가는 것 같아요. 이럴때는 웃어른이나 정치인들이 통합을 위해 나서야지만, 박근혜 대통령 탄핵이후 이제는 타협의 의미가 사라지고, 갈때까지 가는 느낌입니다. 아마 이번 대선이나 지방자치선거에서 패배자에 대한 혹독한 정치보복이 있을 것 같습니다.

    찬성: 2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1.12.29 17:37
    No. 6

    전에 미국사를 다룬 책을 한 권 읽어 보았습니다. 다른 내용은 다 잊어버렸는데, 노예제도에 관한 이야기는 기억이 납니다. 미국이 영국의 식민지였던 시절에도 흑인노예가 있었죠. 미국이 독립하면서 각 주마다 노예제도에 대한 선택이 달랐습니다. 어떤 주는 흑인노예를 금지해서 자유주라고 불렸고, 어떤 주는 흑인노예를 유지해서 노예주라고 불렸습니다. 공교롭게도 자유주와 노예주의 비율이 1:1이었다고 합니다.
    이 흑인노예제도를 없애려고 많은 사람들이 반대편 사람들을 설득하려고 했습니다. 그렇게 100년 동안 설득하고 토론하고 했지만, 상대방의 의견을 바꾸는 데에는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미국이 영토를 넓히면서 새로운 주들이 연방에 편입되었는데, 그 때 노예주+자유주의 수를 동일하게 하는 원칙이 있었다고 합니다. 만약 이 비율이 붕괴되면, 연방헌법을 개정하게 될 것이고, 그러면 연방의 분열이 일어나서 나라가 둘로 쪼개질 것이기 때문이었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링컨 대통령 시절에 흑인노예를 해방하는 법률이 통과되고, 남부는 이에 반발해서 연방을 탈퇴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연방 대통령이었던 링컨은 남부의 분리 독립을 반대했고, 그래서 남북전쟁이 일어납니다. 전쟁의 승리로 연방은 유지되었고, 링컨은 노예해방과 연방 유지의 공로로 길이길이 존경받는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한국에도 사람들이 둘로 셋으로 나뉘어 흑인노예제도처럼 의견 대립이 있는 주제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친일, 독재, 부정부패, 지역감정, ..... 이런 사안에 대한 의견은 나뉠 수밖에 없는 거고, 서로를 설득하기는 지난합니다. 본래 그렇게 되는 것입니다..

    찬성: 1 | 반대: 1

  • 작성자
    Lv.99 [탈퇴계정]
    작성일
    21.12.29 18:57
    No. 7

    넷상에서는 죽일놈 살릴놈 해서 욕해도 그러려니 미친개가 짖었구나 상관하지 않고 무시하기..
    현실에서는 얼굴 마주보고 또 봐야 하니까 필터를 장착하고 말 조심 하게 되죠.

    신상공개된 상대와 대화하는데 생각없이 필터없이 그대로 이야기 할 용자는 몇명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66 지나가는1
    작성일
    22.01.01 18:56
    No. 8

    조선족 남혐 페미컨셉하다가 어그로력 떨어지니까 한국인이 어쩌구저쩌구 물타기 ㅋㅋ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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