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아라가 망한 게 사이다패스 물이 유행한 게 한몫을 했져
뭐~ 음란물과 사이다패스물 다 재밌게 봤습니다. 재미만 있다면요
헌데, 문피아의 주인공들은 더 한 경우도 있더군요
카르마를 벌려고, 아무런 죄도 없는 사람들을 죽인다???
이런 설정이야 조아라에 많았었져... 문제는 조아라의 작가들조차도 그 게 나쁜 짓인 걸 알고 썼다는 겁니다
카르마를 벌려고, 굳이 죽이지 않아도 되는 상황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악당과 연관됐다고 죽인다???
그럼 나쁜 놈이라고 해야져... 착한 놈이라고 해서 그런 기대를 가지고 보는데, 하는 짓은 천하의 악당이면서, 착하다고 한다???
조조가 기득권이고 나쁜놈이지만, 기득권 중에서는 난 놈이져... 그래서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고요...
그리고 조조도 지가 나쁜지 안다 말입니다ㅋㅋㅋㅋㅋㅋ
이렇게 골 때리는 주인공들이 많아지는 건, 사이다패스가 인기가 좋기 때문이겠져...
사이다패스인데 정당성있게, 혹은 재밌게 글을 쓴다는 게 쉽지 않져...
망한 조아라처럼, 그냥 악당이 악당짓한다고 하면, 재밌게 쓸 수 있는 여지가 그나마 더 있져...
의외로 사람이... 나쁜 짓에 공감하기 힘들어서 말입니다. 사이다라는 건, 현실적 한계없이 꼴리는대로 살거나, 지깐의 정의에 따라 막무가내로 해내는 힘이겠져...
그런데, 좋은 놈이기도 하려면....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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