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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
23.11.28 18:45
조회
257


 어디서부터 뭐가 잘못된 건지 모르겠습니다.

 

원래 하고 싶었던 것이... 아주 오래전부터 꿈꾸던 것이 소설가이기도 했고...


사연 없고, 한 없는 인생이 어디있겠느냐만은... 가족들 먹여 살린다고 흘러가버린 제 인생이 이제는 조금 안정적이다 싶어 펜을 든 것도 있습니다.

 

한 반년 가량 썼을까요?

 

단 하루도 힘들다거나 힘에 부친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어요. 사실 글 쓰는게 즐겁고 재미있었거든요.

 

그렇게 처음으로 110만자 정도 되는 소설을 썼습니다.

 

제가 제일 관심있었던 분야이기도 했고, 그동안 제 머릿속에 떠다니던 사건, 사고, 에피소드 그리고 등장인물들까지 모두 녹여냈으니 글을 쓰는게 노동이라기보다 즐거운 놀이같았죠...

 

사실 웹소설을 어디서 어떻게 시작하고, 글을 올려야하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네이버 웹소설에 글을 올리기 시작한 것 같습니다.

 

처음에야 재미로 그리고 하고싶었던 버킷리스트를 이룬다는 생각이었지만...

 

저도 한낱 인간이었던 탓일까요

욕심도 생기고, 질투고 생기고(그걸 뱀심이라고 부르시더라구요), 별별 오만가지 생각에 휩쌓이기도 했습니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보니 조회 수가 몇 백이 나와서 망했다느니, 몇 천인데 가망이 없다느니 이런 글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제 조회 수는 기껏해야 100도 안 되는 것을요...

 

나중에야 알았습니다.

 

제 글 쓰는 스타일이 늘어지는 만연체에 일반적인 웹소설과는 조금 다른 분위기라는 것을요. 여러 출판사에 투고도 하고, 몇몇 편집자분들에게 답변을 받으면서 깨달았습니다

 

웹소설 특유의 문체, 주제, 흥밋거리 등이 없으면 살아남을 수 없는 곳이구나.


남들은 글을 쓰다보면 시나리오가 흔들리고, 인물이 흔들리고 갈등 서사가 흔들린다는데 저는 이제 글을 쓰는 목적이 흔들리는 것 같습니다.

 

단순히 나 하나 즐겁고 재미있자고 유흥거리로 쓴게 맞는것인지. 아니면 여러 독자들에게 사랑받고 읽힐 수 있는 글을 쓰고 싶었던 것인지(만약 그렇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고 공부해야겠지요...)

 

이 곳이 그냥 편하게 글 남기는 게시판이라 하여 하소연도 하고 제 감정이나 담아볼까 하여 이렇게 앓는 소리... 하소연 좀 끄덕여보았습니다

 

 초짜 작가인지라 (이런 제가 작가라고 할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만..) 멘탈이 워낙 약한 편입니다... 하여  벽보고 쓰는 것이 쉽지 않아 문피아에 올리는 글은 댓글을 차단해놓았습니다


 혹여나 제 글을 찾아보시고 악플을 남겨주시면 큰 상처가 되니... ㅠㅠ 지나친 악플은 남겨주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초보 신인 작가의 한풀이라 생각하시고 그저 귀엽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지금은 사실 하도 여기저기 편집자님들에게 쓴소리 혹평을 들어서 쓴물이 올라오려하는 지경이네요. 제가 실력이 여기까지고 그릇이 여기까지인 탓이겠지요..ㅠㅠ...

 

일단은 완결까지 써놓은 상태이기에 조금씩 수정을 하면서.... 이번 작품까지 업로드한 뒤.. 이 길을 계속 가야할지 생각해봐야겠습니다.

 

작가님들이라면 모두 건필하시고 독자 님들이라면 즐겁게 글 읽으시면서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Comment ' 22

  • 작성자
    Lv.96 묘한인연
    작성일
    23.11.28 19:05
    No. 1

    힘내세요.
    연재를 하신다는 건 오탈자 댓글 정도만 다는 수준인 저보다 나은 분이신걸요.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8 19:07
    No. 2

    감사합니다 ㅎㅎ 멍하니 앉아서 커피마시면서 이런저런 생각만 하고 있네요 ㅠㅠ 사람이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 버는 게 제일 행복한 거라고 제 할머니께서 그러셨는데... 저는 아직 그릇이 작은 사람이 그런지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는 것도 욕심이 나네요 쉽지 않은 길인가봅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4 트수
    작성일
    23.11.28 19:06
    No. 3

    댓글 차단이면 딱히 여기에도 댓글 걱정 안해도 될듯
    댓글 차단 거르는 사람 꽤나 되기에 굳이 안찾아감

    찬성: 3 | 반대: 4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8 19:08
    No. 4

    ㅎㅎ 요즘은 괜히 댓글 차단 했나 싶어요. 악플 다는 사람도 팬이라던데;;; 악플이라도 있으면 조회수라도 올라가려나요 ;;;ㅎㅎ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7 프로매니아
    작성일
    23.11.29 20:30
    No. 5

    처음 글을 쓸데였을 겁니다. 혼자 주인공에게 빙의 돼서 웃고 울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다가 댓글에 밑도 끝도 없이 “이게 뭐야?”란 글이 올라왔습니다. 선작 127정도 되었을 때였던 거 같습니다.

    “이 사람은 뭐야?” 욱 하고 올라온 말이었습니다. 그리고 처음부터 다시 썼던 글을 읽었습니다. 처음 나온 건 댓글 단 분의 욕이 아닌 한숨이었습니다. 참 더럽게 못 썼더군요. 서술 없는 대화체가 두 패이지. 서술에 관해 지적해 준 분이 계셨음에도 제 답글은 “대화에 모든 게 감정이 표현돼있지 않나요?” 였습니다. 대부분이 그랬습니다. 참으로 한심한 놈이었습니다.

    악풀이라도 댓글은 소중한 겁니다. 감사히 겸허히 받아들이고 변화하십시오. 멘탈이 약해서 닫는다? 자존감을 키우십시오. 현명하다면 되지도 않은 댓글은 웃어넘길 수도 있을 겁니다.

    그 분 덕에 성장할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한 마음입니다.

    찬성: 2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9 21:10
    No. 6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보면 아... 내가 진짜 글을 못 썼구나 창피한 순간도 찾아올 것 같네요 ㅎㅎ 항상 겸손한 자세로 악플도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도록 해야겠습니다. 긴 댓글 남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66 ck*****
    작성일
    23.12.03 18:36
    No. 7

    악플이 문제가 아니라 설정에 문제 있어서 심지어 오탈자 지적해도 댓글 삭제와
    차단을 하니 댓글 차단하는 작가를 안 좋게 볼수밖에 없게 되는 거지요..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18 머슬링
    작성일
    23.11.28 19:08
    No. 8

    저는 취미로 글을 적는거라 상황이 다르긴 하지만 조회수 보면 이게 잘하고 있는건가라는 생각이 들긴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8 19:10
    No. 9

    저도 그렇네요 ㅠㅠ 워낙 괴수분들이 많은 시장이도 정말 대단하신 작가님들이 많으시니 괜히 글쓴다고 나대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고... 사람 마음이란 게 그렇잖아요 내가 쓴 글이 자식 같고, 내 자식 남이 욕하면 듣기 싫고 그런 것처럼... 원래 모두한테 사랑 받기는 쉽지 않은 일인 것을 제가 욕심이 과했나싶은 생각이 드는 요즘입니다 자존감 바닥이랄까요 ㅎㅎ 그래도 완결은 내보렵니다 ! ㅎㅎ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8 머슬링
    작성일
    23.11.28 19:12
    No. 10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고.. 아무런 피드백이 없으면 발전이 없을거 같아. 댓글 열어놔도 댓글이 안달리더군요.. 전 일단 하나 아쉽지만(:원하는만큼적은건아님) 완결내어서 맘편히 다음글 쓰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치맥세잔
    작성일
    23.11.28 19:52
    No. 11

    좋은 날도 있을거에요.
    본인이 쓰고 싶은 것만 쓰면 일기장이 되지만.
    그 글도 나름의 가치는 있어요.
    보이고 싶으시면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어야해요...

    찬성: 1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8 19:56
    No. 12

    그렇군요 ㅎㅎ 제목도 참 중요하겠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새겨 듣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ck*****
    작성일
    23.11.28 20:50
    No. 13

    흠.. 막말로.. 쓰래기 양판하고 똑같은 소재 똑같은 글 스타일로 써보세요
    그러면 먹힙니다.
    어느정도 내가 유명해지고나서 내가 쓰고픈 글 한구개씩 써보는게 좋지
    무작정 작품성? 이런거로 승부 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힘들어요 소설가가 왜 성공하기 힘든지 보시면 압니다.
    근데 웹소설은 더 하죠..

    찬성: 2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9 20:08
    No. 14

    아니... 반대가 왜 3개나 있는지....ㅠㅠ 조회수 나오려면 인기가 많은 귀농, 힐링 이런걸로 가야하나봅니다 ㅎㅎ 마이너한 소재는 살아남기 힘든 시장 같기도 하구요 조언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크라카차차
    작성일
    23.11.28 22:41
    No. 15

    다른사람 글을 많이 읽어보면 어떤글이 인기가 많은지 파악할수있음 그걸 자기 스타일로 바꿔 재밌게 쓰면 좋은결과가 있겠죠...모둔독자를 만족시킬수 없음 악플달리더라도 어느 독자를 기준으로 쓸지 정해놓고 써보세요 요즘애들이 좋아하는 회빙환 시스템 이런 쪽으로 가거나 시대에 뒤쳐져도 묵직한 울림을 좋아하는 올드 독자를 기준으로 삼거나...많은 글들을 읽어보는게 첫번째로 할일...

    찬성: 2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9 20:08
    No. 16

    네, 맞는 말씀 같습니다. 많이 읽어보고 인풋이 많아야 아웃풋이 나온다는 말씀이신 거죠. 저도 많이 읽어봐야겠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천극V
    작성일
    23.11.29 16:25
    No. 17

    전 악플을 견딜수 없으면 댓글닫는것도 괜찮다고 봐서. 대부분 독자는 싫어하긴 하죠. 근데 재밌으면 넘어가요.
    킬링타임으로 읽기 때문에 장르가 나누어져있죠. 그 장르를 원하는 독자니즈에 맞게 쓰면 됩니다. 걍 따라할 필요도 없고 자기 취향에 맞게 스토리를 가져가면 됩니다.
    그리고 가독성, 몰입, 디테일 등을 신경쓰면 될겁니다.

    찬성: 5 | 반대: 3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9 20:09
    No. 18

    네 아래 재미감별사님 말씀처럼 자기가 좋아하고 자기가 관심있는 글을 쓰는게 제일 행복하고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그 분야가 대중들이 관심있어하는 소재나 장르가 아니라면 그걸 감안하고 써야겠죠 ㅎㅎ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재미감별사
    작성일
    23.11.29 19:44
    No. 19

    자기만족으로 쓰는거면 계속 그렇게 쓰는게 맞지 않을까요?
    롤에도 판수의 법칙이라는게 있죠.
    마찬가지 아니겠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3 kkokkoma
    작성일
    23.11.29 20:10
    No. 20

    처음엔 자기만족으로 시작했지만 글을 써다가보니 저도 모르게 욕심이 생겼나봐요. 욕망의 항아리가 그득그득한지라 ㅎㅎ 마음 비우고 초심으로 시작해서 글을 써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별랑(別狼)
    작성일
    23.12.01 02:30
    No. 21

    일단 명작이라 불리는 것부터 다독하셈. 쓰레기 폐지들 말고 차라리 클래식을 여러번 읽고 자신의 스타일로 승화하는 게 빠릅니다.

    간혹, 웹소설을 분석하고 히트작을 벤치마킹 하라고 조언을 해주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결국, 그런식의 접근법을 따라봤자 중박도 못치는 인간이 다수고 설사 출간을 한다해도 자가 복제만 하다 끝남

    님만이 쓸 수 있는 글을 연구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73 Kairi.li..
    작성일
    23.12.02 21:18
    No. 22

    단순하게라도, 써서 올린다는 행동자체가 남들 못하는 숭고한 행위라 생각합니다.
    진짜 누구라도 올릴수 있지만 누구라도 올리진 않죠,

    잘 읽히는 글이던 아니던, 일단 올릴수 있는 용기하나만으로 어느정도의 값어치가 있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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