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님 귀는 당나귀에 나오는 이발사의 기분이 이러할까?
여태껏 봐왔던 폐지와 넝마주이들을 다 까버리고 싶지만.
사실적시 명예회손으로 처벌받을까봐 무서웡 ㅜㅜ
아직도, 작품 1개를 완벽하게 완결 치지도 못하고, 실력도 그대로인 채
쉐도우 복싱만 처하다가 인생 끝날 리어카 드라이버들이 한가득이네 ㅋㅋㅋㅋ
내가 필력이 개 쩐다? 그냥 진부하게 써도 상관없음
내가 재치가 있다? 진부함에 자신의 코드를 섞으면 그만이고
내가 창의력이 있다? Major가 지겨워서 나온 고정 독자층을 기반으로 세를 넓힐수 있다.
그런데, 위에 3개에 해당하지 않고 그냥 트렌드만 쫓아간다?
그야말로 시간낭비에 자멸하는 길임.
트렌드를 쫓을 시간에 국어 사전을 보는게 더 이득이지 ㅋㅋㅋㅋ
어떻게 보면, 웹소설 시장의 질을 떨어뜨리는 건 독자일지도 모른다.
1. 수요를 함으로써 사고를 굳게만듬. (뭐, 수요자들은 돈이라도 낸다치고)
2. 식자들 중에서도 무료 보기로만 보다가 팽치는 사람들
-> 어쩔 수 없는 선택인건 인정하지만. 워낙 볼게 없다보니까 수준 떨어지는 작품을 선작하고 추천하고 연중할가봐 홍보까지 하는 노력이 결과로 이런 악순환을 만든다고 생각함.
소설을 씀 -> 독자가 봄 -> 소설이 유료화 -> 손절 -> 다시 소설을 찾음 -> 비슷한 소설이 대거 양산됨.
차라리 나처럼 선작도 하지말고 추천도 하지말고, 진짜 가치있는 작품에만 의미를 부여합시다. 따지고 보면 출판 지표가 선호작이나 추천인것도 웃기지
무튼, 문피아를 둘러보다가 눈에 밟히는 몇몇과 몇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독야청청 바이브와 필력에 부랄을 탁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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