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25 시우(始友)
작성
14.04.27 18:44
조회
1,624

밑에 엔띠님 글 보고 생각난건데

아무리 선배가 성격이 ㅈㄹ맞고 자기랑 안맞는다고 해도 그걸 앞에서 대놓고 나 너 싫으니 선배 대접 안해! 이렇게 막나가면 그 소문은 일파만파로 퍼지게 마련이죠.

결국, 돌아오는건 저 XX 후배가 되가지고 감히 선배한테 대들어? 라며 그 순간 매장당하고 찍히고 말죠;;

사람이 사회 생활에 적응할라면 아무리 윗사람이 맘에 안든다고 해도 그 비위를 잘 참으면서 같이 부대끼고 살아야지 너무 대놓고 싫어하는 티 내면 예의 없다고 생각하더라구요.

여자들 세계는 모르겠지만, 진짜 남자들의 세계에선 군대 문화 영향력도 있어서 선, 후배 관계가 확실해야됨;;


Comment ' 27

  • 작성자
    Personacon 플라워
    작성일
    14.04.27 18:46
    No. 1

    혼자 살고 싶다면 뭐..그래도 되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4.27 19:04
    No. 2

    윗 사람이 아니라 그냥 나이만 많을 뿐인 사람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오유성
    작성일
    14.04.27 19:08
    No. 3

    나이가 많다는 것은 인생을 더 오래 산 선배라는 말이고, 나이를 떠나서 서로간에 예절은 지켜야합니다. 내 인생만 가치있고 남의 인생은 가치없어서 저 사람은 인생 헛살았기 때문에 더 오래 인생을 경험했어도 존중안해도 된다, 이런 논리는 참 너무 오만한 것 같아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엔띠
    작성일
    14.04.27 19:11
    No. 4

    제가 먼저 그러지는 않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0이니까요.
    근데 자기가 먼저 나서서 내가 형이니까 네가 대신 해, 형한테 예의 안 지키네 뭐네 없는 예의까지 만들지 않나.
    나이값이 뭐 대단한거 바라는 것도 아니고... 모르면 모른다고 겸손하게 물어보면 되지 꼭 X치면서 지X을 포함하는데 나이먹고 겨우 저거라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4.27 20:56
    No. 5

    나이많아도 반드시 예절지키는건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정신적으로 덜 성숙한 사람을 예의로 받아주면 호구 취급받죠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4.27 21:24
    No. 6

    예의를 안지키는 대신에 제대로 된 선배에게 불량하다는 인상을 줄 수 있다는 것도 알아야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마존이
    작성일
    14.04.27 21:33
    No. 7

    음.. 근데 제가 무시하는 선배들의 경우 다른 선배들도 싫어하시는 선배라서 제가 다른 윗사람들한테 불량하다고 취급을받은적이없는거같네요 하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돌아옴
    작성일
    14.04.27 19:19
    No. 8

    그냥 예예 거리고 마는게 서로 편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7 19:24
    No. 9

    흠... 제가 겪은 인간 관계에서 선배가 정말 거지 같으면 다 같이 선배를 매장하거나 외면하면 외면하고 다들 이해하던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4.27 19:50
    No. 10

    ㅇㅅㅇ?
    우리나라가 아니라 어디든 동일하지 않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 침묵의계절
    작성일
    14.04.27 20:11
    No. 11

    제가 초등학교까지 외국에서 졸업하고 우리나라 들어왔는데 중학교 처음 들어가서 가장 이해하기 힘들었던게 선배였습니다. 아예 그런 개념이 없었거든요. 제가 있던 나라에서는 나이는 나이일 뿐이고 그거랑 상관없이 다 똑같은 학생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네오그랑존
    작성일
    14.04.27 20:10
    No. 12

    대드는 걸 포기하는 순간 호구가 돼서 평생 선배 뒤치닥거리 해야 합니다.
    저놈 만만하니 더 명령 시켜야지 라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7 20:13
    No. 13

    다들 인간관계가 참 이상하네요... 그냥 앞에서는 예예 하고 안 만나면 되는 거 아닌가요? 그런 것도 커트를 못하나... 다들 나이 자셨을 만큼 자신 분들인 거 같은데 애들 같은 반응이....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낙월신검
    작성일
    14.04.27 20:18
    No. 14

    문피아가 왠지 나이 많은분들이 많은거 같지만... 하지만 활동하시는분은 20대가 젤 많을거요??
    20대도 먹어만큼 먹어다고 하심 할 말이 없지만...^^;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4 석박사
    작성일
    14.04.27 20:38
    No. 15

    솔직히 저도 전혀 이해가 안 가네요 지금 다른분들 댓글이..
    사회생활 한 번도 안 해본 것 같은 분들이 갑자기 엄청나게 보여요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윤가람
    작성일
    14.04.27 20:17
    No. 16

    내 주변에만 유독 이상한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 같고, 유독 나잇값 못하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것 같으며, 유독 내 주변 사람들이 나만 미워하는 경향이 있다면 그 사람들이 이상한 게 아닙니다. 내가 이상한거죠. 자아성찰이 필요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27 20:22
    No. 17

    맞아요. 게임을 해도 한 판, 두 판 지는 거면 팀을 잘 못 만났다고 할 수 있지만 10판, 20판 연속으로 지면 그 팀의 구명은 자신인 거하고 마찬가지인 거예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9 산경.
    작성일
    14.04.27 20:39
    No. 18

    후배가 선배보다 사회에서 성공하면 그 ㅈㄹ 맞던 선배도 설설 깁니다.
    성공한 후배, 실패한 후배 똑같이 대하는 선배라면 대접해 줄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4.04.27 20:47
    No. 19

    능력 없는 선배 끌어주진 못해도 밟을 순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Dainz
    작성일
    14.04.27 21:32
    No. 20

    군대문화니 뭐니 하며 본인은 후배가 대들면 쿨하게 넘어갈듯 말하는 사람도 정작 자기 후배가 기어오르거나 싸가지 없이 굴면 기분나빠하는건 매 한가지더군요.
    문피아 글들 가만히 보자면, 사회생활을 글로 배운 사람들 많이 보여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4.04.27 21:45
    No. 21

    (찔끔) ㅡㅡ;;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4.04.27 22:20
    No. 22

    사업상의 관계에 나이는 잘 따지지 않지 않습니까?
    고객과 업자와의 관계에서 나이는 중요하지 않죠.
    엔띠님의 경우는 그런 관계에서의 다툼이 아니었나 생각하고, 거기서 나이 얘기는 왠만해선 안 나올텐데요.
    나이얘기가 나왔다는 점에서 나이와는 상관없이 뭔가 잘못되고 누군가가 틀린 경우가 아닐까 합니다.
    1. 상대방이 말이 막히니까 나이를 끌어들여서 누르려고 하는 아주 삐뚤어진 인사였던 경우
    2. 엔띠님이 화가 나서, 모욕적인 언사를 했다던가 해서 나이얘기가 나왔을 경우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페르딕스
    작성일
    14.04.27 22:40
    No. 23

    여기 댓글을 적고 엔띠님 글을 읽었더니, 제가 생각한 내용이 아니었군요.
    요양사나, 그 쪽 회사대표와의 문제를 말하신줄 알았는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슈크림빵이
    작성일
    14.04.27 22:21
    No. 24

    선배가 거지 같으면 우선 주위에서도 그사람을 싫어해서 같이 따 시키는데 동참합니다. 물론 그 선배의 능력이 좋은편에 속하면 그렇지도 못하지만..
    능력도 별로면서 거지같은 선배인데 주위 사람들이 묵인한다면. 그 후배가 그 선배를 생각하는게 잘못된거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송호연
    작성일
    14.04.27 22:26
    No. 25

    그렇죠. 선배가 아무리 못나고 인망이 없어도 후배가 그 선배를 직접적으로 깔아뭉개면 그 후배는 낙인이 찍혀버리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1 정재훈
    작성일
    14.04.27 22:59
    No. 26

    제 경험상 자기 집단(선배)를 공격한 상대방(후배)를 같이 공격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나라만이 아닌 인간의 종특이겠지요. 그런 취급을 받을 경우 전 그 쪽을 제 아군목록에서 제거합니다.(이분법이 아니니 적은 아닙니다. 하지만 제 등을 맡길 수는 없지요. 이게 아마 네네하고 넘어가는 태도일 겁니다. 네네하시는 분은 그 선배 앞에서 속내를 드러내지는 않으시잖아요.) 엔띠님 방식이 내 지인이라도 죄인은 신고해야한다라는 사고방식과 유사한 방식이라 생각하는데, 그런 사고방식이 생겨나게 된 이유가 안타깝고 누군가 진정한 편이 나타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asterion
    작성일
    14.04.28 17:31
    No. 27

    근데 외국 사고방식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나이를 별로 신경 안쓰니, 나이 차이가 좀 나도 서로 친구가 될 수 있으니까요. 선배는 선배로서의 후배는 후배로서의 고충이 있기 마련인데, 서로 친구가 되면 그런 것이 없어지니 더 좋더군요.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14861 컴퓨터 견적 좀 봐주세요. +10 Lv.11 소류하 14.04.29 1,563
214860 중간고사는 다들 잘 보셨나요? +3 Personacon 시링스 14.04.29 1,037
214859 장르 소설에서의 설정의 의미가 참 궁금합니다. +10 Personacon 페르딕스 14.04.29 1,430
214858 미소년 애호가의 BL 강좌 - 1주차 +20 Personacon 카밀레 14.04.29 2,530
214857 재연재하고 있는 좌백의 천마군림 읽어 보신분? +2 Lv.15 전설(傳說) 14.04.29 2,357
214856 일이 너무 몰렸군요... Personacon 엔띠 14.04.29 1,807
214855 친구가 이사가고싶데요 +12 Personacon 마존이 14.04.29 1,373
214854 일검에 달이 갈라지는 소설을 본다면... +10 Personacon 페르딕스 14.04.29 1,484
214853 요삼님의 에뜨랑제.. +3 Lv.1 [탈퇴계정] 14.04.29 1,881
214852 학생예비군 생각되로 안되네요 +10 Personacon NaNunDa 14.04.29 1,823
214851 앞존법이 폐지되긴 했지만요..(+처세술 관련..) +25 Lv.1 [탈퇴계정] 14.04.29 2,806
214850 왜 거슬리는지 곰곰히 생각해 봤습니다. +5 Lv.10 살라군 14.04.29 2,179
214849 근육이완제 잘아시는분계신가요? +8 Lv.79 카나코 14.04.29 2,418
214848 하도권 님의 '미소녀 박제 거래사' 가 재연재 되네요. +2 Lv.99 표풍마제 14.04.29 2,080
214847 냉장고 구입할 때요. 인터넷 vs 마트 방문 +14 Lv.34 쏘르 14.04.28 1,557
214846 회사다니니깐 진짜 말실수가 많네요. +14 Lv.96 윤필담 14.04.28 2,134
214845 칼을 역수로 잡어면 .... +4 Lv.55 씁쓸한 14.04.28 2,147
214844 만화 재탕중이네요 촤하하 +3 Personacon 마존이 14.04.28 1,568
214843 큰일입니다... 개고기를 먹으라는데-_-;; +30 Lv.25 시우(始友) 14.04.28 2,170
214842 there, here is 구문에서 주어 명사가 단수와 복수가 존... +7 Lv.24 약관준수 14.04.28 2,021
214841 어떤 개그맨의 시 +4 Personacon 水流花開 14.04.28 1,379
214840 극사실주의 무협 영화 보고나서. +4 Lv.57 스노우맨 14.04.28 6,664
214839 한글이 이쁜건 저만 느끼는 건가요? +6 Lv.1 [탈퇴계정] 14.04.28 1,780
214838 ...강녕하셨습니까? +5 믌고기 14.04.28 1,434
214837 전투용 단검의 크기, 생각보다 큽니다. +16 Lv.18 터베 14.04.28 1,710
214836 플러스존은 과연 어디갔을까요...? +1 Lv.48 reone 14.04.28 1,839
214835 어떤 글 조회수가 100만을 넘겼다네요. +5 Lv.60 정주(丁柱) 14.04.28 1,599
214834 음.. 소설속 암살자나 그런 애들보면 +5 Personacon 마존이 14.04.28 1,361
214833 요거 잘 해결이 안되네요 +2 Lv.8 금마왕 14.04.28 1,001
214832 원숭이골이 천박한요리? +5 Personacon 마존이 14.04.28 2,19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