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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책임지기 싫은거겠죠.

작성자
Lv.91 청안청년
작성
14.04.19 08:07
조회
1,801

철밥통 소리. 그리고 그 철밥통을 하기 위해 달려드는 사람들.


지휘를 하려면 ‘권한’이 있어야되는데, 아무도 그 권한을 안주죠.

대통령이 내려가서 했어야될 일은 사진찍고 위로하는게 아니라


“누구누구” 를 지명해서.

저 사람 밑으로 몽땅 집합.

이후 정보 총 수집. (모든 정보를 한 곳으로)

지명된 저 사람 밑에 관련 전문가가 붙어서 서포트.


모 이런식으로 (저 방식이 맞다는게 아닙니다. “총괄 책임자”를 확실하게 해서 관련 모든 권한을 줬어야된다는 소리입니다) 정리했어야되는데.. 현실은 시궁창이군요.


애초에 공무원이 해경. 해군을 같이 움직일 수 있는 구조도 아니고.

해군이 해경과 공무원을 움직일 수 있는것도 아니고.

해경도 마찬가지고.


정보가 모이질 못하는데 몰 어떻게 할까요 -_-;



크레인 필요해서 만 36시간 이상을 들여 이동을 시켜놨으면,

크레인이 도착했을 때 할 수 있는 일을 미리 해놨거나.

크레인 인양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가 있으니 실종자가족들에게 미리 설명을 해둔다거나...


“상식”이 통하질 않으니 이해가 안되네요..



그래도.....


생존자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뉴스 볼때마다 가슴이 먹먹합니다...ㅠㅠ


Comment ' 5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4.04.19 12:57
    No. 1

    모든 정무부처(특히 관련된 부서) 올스톱에 생존자 찾기가 우선이라는데
    막상 그런거 같지도 않고...

    기적이 일어났으면 좋겠지만 더이상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시간이...
    그래도 꼭 기적이 일어나서 생존자가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지만 이성은 그렇게 생각 안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자공
    작성일
    14.04.19 14:32
    No. 2

    중구난방에 우왕좌왕
    마치 오합지졸 보는 듯 했어요.
    이런 일일 수록 주먹구구식으로 하면 안 되는데 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원
    작성일
    14.04.19 16:22
    No. 3

    정부욕하는 사람 있는데, 이건 총체적인 공직자들의 기강문제자, 수십년이 쌓인게 이런 사건마다 하나씩 드러나는 것일 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노공공
    작성일
    14.04.19 22:30
    No. 4

    해상 크레인배에 체인 거는게 자동인지 아시나요? 그거다 잠수부가 드가서 배에 체인이나 와이어 걸고 올리는건대 조류가 쎄고 시야마저 안보이는데 그잠수부는 죽음을 무릅쓰고 드가서 체인이나 와이어를 걸어야 한다는건가요? 천톤이 넘어가는 배 인양하는대 수많은 시뮬레이션과 물리공식이 많은시간동안 계산되어 시도하는게 해상크레인 인양입니다 아무 곳이나 체인이나 와이어 걸고 올렷다가 해상크레인마저 자빠지면 더큰 해상사고 나는데 말을 너무 쉽게하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1 청안청년
    작성일
    14.04.20 08:03
    No. 5

    체인 거는게 오래걸리는건 천안함 때 배웠습니다.
    저만 아는게 아니라, 국민들 대다수가 아는 내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레인을 불렀다면.
    그리고 오고 있다면.
    크레인이 오는 중간에 할 수 있는 것들은 했어야된다고 이야기 한 겁니다.
    크레인이 도착하고 나서야, 정부는 유가족들과 협의했고..
    유가족이 동의해야 배를 끌어올린다고 이야기를 했지요.
    이게 왜 도착해서 해야될 일인가요?

    그리고.
    잠수부들 고생하는거 충분히 알고 있습니다.
    제 글 어디에 잠수부들이 죽음을 무릅쓰고 들어가서 체인이나 와이어를 걸어야된다고 씌여있나요?
    크레인 사용하려면 저게 필요하니 저거 요구한게 아니야고 물어본다면,
    그 바로 아래 글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무언가를 사용하기 위해" 이동을 시켰으면,
    그 사용에 관한 밑준비를 해놓던,
    그게 힘들다면 그 상황을 미리 설명을 해놓던.
    36시간안에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었음에도.
    크레인 도착하고 나서야 허둥거렸던 상황을 쓴 글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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