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 때인가
가을이었고 밤이었으며 하늘엔 구름 한점없고 안개가 자욱했습니다.
그날은 마침 달이 보름달인 날이었죠
자전거를 타고 집에가는데 (핸들이 끈적해서 고무의 검은게 손에 칠해진 기억이)
문득 하늘을 보니 안개? 습기? 에 달빛이 비춰져서 거대한 원이 만들어 졌었어요
휴대폰으로 찍으려 했는데 카메라엔 안 보이던...
그 때의 하늘을 다시보고 싶어요
소소한 일상에서 우연한 대발견(?)을 하신 다른 분은 없나요?
(지금 고3이니 어릴때는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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