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달무리라고 하나요?ㅎㅎㅎㅎㅎ 멋지네요 나중에 차 사면... 어디 한적한데 혼자 가서 돗자리 깔고 망원경 가져가서 꿀막걸리에 신김치 아작아작 먹으면서 혼자 술판 벌이면서 달구경하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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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초봄이었나 그랬습니다. 낮에는 맑다가 저녁쯤 되니 바람이 씡 불면서 눈이 내리고 조금 지나니 다시 맑게 개면서 보라색 석양이 지더군요. 교실 창문 밖으로 보이던 그 색깔이 잊혀지지 않습니다.
초등학교때 학교끝나고 집돌아가는길에 한쪽에는 보랏빛하는 한쪽에서는 석양이 내리는 모습이 너무아름더웠죠..
달무리네요. 신비스럽지만 다음날은 흐리다는 이야기가되어요
미국에서 유학 중 정말 마음도 허하고 아무것도 하기 싫어서 교내를 자전거로 산책하고 있는데, 산하나도 보이지 않는 그 넓은 들판에서 서서히 해가 지고 붉은 기운이 땅으로 깔리면서 유성우가 떨어지는 모습이 정말정말 너무 비현실적이었어요. 당시 너무 환상적이어서 사진을 찍어야 한다는 생각도 못했다는... 그대로 찍어도 별로였겠지만 나중에 땅을 치고 후회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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