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개인적으로 비평이 문화담론을 만들어나간다는 말을 좋아합니다.
좋은 작가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작가의 작품을 읽고 좋은 해석을 만들어내는 것 역시 만만찮게 힘들고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해요. 작가가 무의식 중에 놓치고 있던 무언가를 헤집어내어 사람들 앞에 깔끔하게 다듬어서 설명해주는 일이니까요.
더군다나 여러 작품을 읽으면서 자신만의 평가 기준을 잃어버리지 않고 일관되게 유지하는 건, 정말 중심이 곧게 선 사람이 아니면 하기 어려운 일이죠.
지금은 비록 무명 작가지만,
저도 언젠가 작품이 쌓였을 때 써보님이 좋은 리뷰어로서 제가 놓치던 것들을 발견해줄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고대하고 있겠습니다. ㅎㅎ
그럼 건독, 건필하시고 항상 파이팅 잃지 마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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