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현대 평등의 개념은 기회의 평등으로 알고있습니다. 즉 모든 사람들에게 태어난 환경과 달리 일정수준의 유사한 출발점을 제시하려 노력하는 평등입니다. 소드맛스타로 생기는 평등은 결과론적 평등에 가까운 실현되기 어려운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다고 생각됩니다.
사회주의에서 말하는 완전한 평등국가는 현대사회에서 이루어지기 힘들다는 결론이 이미 나온만큼, 계층이 분화되는 것은 불가피한 인간사회의 양태입니다. 따라서 초월적인 존재로 인한 평등구현은 실현불가능에 가깝고, 실현된다하더라도 일시적이거나 강압적인 양상을 띌수밖에 없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인간은 언제나 욕망의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초월적인 존재에 의한 결과론적 평등보다는 모든 사람들에서 재능과 노력을 갖춘 이들에게 발전의 기회를 줄수 있는 사회가 현대 이상적인 평등 개념에 더 부합된다고 봅니다.
무협에서 흔히 나오는 패턴입니다만...
문파에서 노 고수들이 돌아다니면서 '근골이 뛰어난' 아이를 찾아다니지요.
무공이 일종의 도구라고 한다면...
같은 무공을 쓰더라도 쓰는 사람에 의한 차이는 생깁니다.
문파들은 더 뛰어난 무인을 필요로하고, 폭넓게 제자를 다양한 인재풀에서 얻으려고 들지요.
낮은 신분 출신이라도 근골이 뛰어나면 강한 문파의 제자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런 부분들을 고려한다면, 유전적 불평등인 신분 제도는 오히려 약해질 수 밖에 없습니다.
현세에서도 대통령하고 서민의 권력 차이는 엄청나게 크게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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