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 초전도체... 과도한 기대

저는 고1 때부터 공부와 담을 쌓은 사람인데요, 이 점을 감안하고 이 글을 읽어 주십시오. 

상온 초전도체가 진짜일까 가짜일까 하는 동영상들이 많이 있습니다. 조만간 결론이 나오겠지요.

그런데 진짜라고 해도 생각처럼 큰 변화는 안 일어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1. 자기부상열차가 무소음 무진동으로 운행되니 좋기는 하겠지만, 지금 KTX도 소음이나 진동이 작다고 알고 있습니다. 

2. 핵융합발전에는 큰 도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진짜 간절히 기대합니다. 제가 초전도체에 대해서 기대를 품는 유일한 분야입니다. 

3. MRI의 가격 낮추기와 성능 높이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의료에 있어서 큰 진전이 생길 수 있겠네요. 

4. 송전 손실 줄이기는 전선을 전부 교체해야 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릴 테니 그닥 도움이 될 것 같지 않군요. 

5. 컴퓨터 성능 높이기는 별로 관련이 없을 듯합니다. CPU는 속에 여러 부품이 들어 있는데, 그 중에서 열을 발생하는 부품이 초전도체로 대체될 수 없는 거라서요... 

[크라카차차]

최소한 스마트폰의 혁명이 일어나겠죠 발열걱정없는 스마트폰 그리고 노트북 컴퓨터...별거 아닌거라면 전세계가 호들갑 떨지 않겠죠 그로인해 생길 과학기술의 발전이 눈에 보이니 호들갑 떠는거겠죠 인간의 삶 자체가 달라진다는말까지 나오던데 물론 진짜 상용가능한 기술이라면

[고락JS]

1. 일단 에너지(전기) 손실이 0에 가깝다는 거니까, 전력, 발전 계통에 혁명적인 발전이 있겠죠.

2. 컴퓨터도 양자 컴 쪽에서는 엄청난 발전이 있을 가능성이 높죠.

* 다만 발견(개발?)과 상용화는 약간 시간차가 필요할 겁니다.
또는 소량의 실험용으로는 몰라도 대량의 상업용으로는 부적합할 수도 있다더군요.
그래핀으로 그 난리가 났어도 대량생산에는 시간이 걸렸듯이,

* 뭐, 일단 지금 논란이 된 상온초전도체가 진짜냐는 답부터 내려져야 하겠죠.

[헉슬]

핵융합발전에 막연한 기대감을 품고 계신듯

[만리독행]

네... 저는 핵융합발전에 모든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핵발전은 사고가 나면 뒷감당이 안 되죠. 그래서 탈원전을 하려는 거고요.
핵융합발전이 현실이 된다면, 탈원전을 하더라도 대체가 가능할 듯합니다.
초전도체의 특성이 핵융합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를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내일은]

기존에 있는걸 대체할 생각만하면 거기서 끝이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