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몽중몽님 의견이 정설이긴 한데...마음이 꽁기꽁기 하는 걸 어떻게 하겠습니까? 제가 대인배가 아닌거죠...
우선, 과거사는 과거사일뿐이다라고 하는데...
그 과거사가 실은 더 문제가 되는 것이죠.
일부 일본 우익이나 정치 세력이 그렇다는 건 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바로 그들이..꼭 잊을 만하면...독도다...역사 왜곡으로 우리 국민의 성질을 건드리지 않습니까?
솔직히, 사과는 못하더라도 저렇게 자극적으로 매번 건드리면...더 활활 타오르는 법이죠. 우리가 개나 고양이도 아니고 한번씩 꼭 찔러봐야 성이차는 건지....
다시 스포츠로 돌아와서....일본의 반응은 어떨까요? 지금 당장을 보고 호의적이다라 생각하시면 곤란합니다. 얼마전 올림픽에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땄을 때 기억하시는지??? 비방 많았습니다...심판 매수설도 나오고 김연아의 경기력을 폄하하기도 했죠.
조금 더 과거로 가보면...2002년 한일 월드컵 때 우리나라가 4강 진출하자 그때도 심판매수 어쩌고 저쩌고 왈가왈부하고 이상한 편집 DVD를 유트브에 떡 하니 올려 놓고 비방하는 이들이였습니다.
현재, 이들이 8강 올라가면 또 어떻게 돌변해서 우리가 최고였느니...한국보다 낫다느니 라고 듣기보다는 그들의 8강 진출 실패를 바라는 게 솔직한 심정이네요.
일본을 응원하기란 제겐 정말 힘드네요.
일본과 우리는 입장이 다르죠. 우리는 사과받고 보상받아야할 역사가 있고 그들은 그것에 대해 모르쇠하고 있죠. 아니 오히려 자기들 입맛에 맞게 왜곡하고 있죠. 또한 계속 자극하고 있고요.
집단과 개인이 다르긴 하지만 일본이란 집단이 계속 한국이란 집단을
무시하는데 한국에 속한 한 사람으로서 일본을 옹호하기란 힘드네요.
직접적인 관련은 없지만요. 그리고 일본을 응원하지 않는 많은 분들도
몽중몽님의 말씀처럼 일본인을 미워하진 않습니다. 국가대표(일본)이
이기지 않길 바라는것이죠.
에고.. 저란 사람도 이성과 감성이 분리되긴 힘든 사람인가보네요.
작년인가 근로정신대 끌려가신분들 판결나서..99엔 지급받은 일이 떠오르는군요..그나마 이것도 근로연금명목이고, 임금은 아에 떼먹고 안주죠..그분들 지금도 일본가서 시위하고 있는데...
독도 문제도 지금 짜증날만치 건드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은 미국에서도 그렇고 전세계적으로 압박주고 있는데도 꾿꾿히 버티구요...아마 10년만 지나면 다들 돌아가실테니 그러는 거겠죠..
재일교포들은 아직도 차별받고 있죠...
단지 과거문제가 아닙니다...
일제시대때 겪으신 분들 아직도 살아계십니다...
강간당하시고 수탈당하시고 친척이 친구가 살해당하신분들 아직 살아계세요....
님이 아는 일본인들은 한국 응원하죠.
한국에서도 많은 사람들 일본 응원합니다.
일본의 2ch같은 곳 사람들은 대부분이 한국이 지길 바라죠.(근데 이 2ch가 일본에서 상당히 규모가 큰 사이트라더군요.)
한국에도 일본이 지길 바라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리고 과거사는 일본애들이 꿍디꿍디하게 행동하니까 혐오적인 쪽으로 가는거죠. 옆집 사는 사람을 무단으로 줘패놓고 아직도 돈 몇푼 쥐어주고 사과도 안하고 있는 게 누구인데 여기서 과거사를 혐오적인 방면으로 이용해서는 안된다는겁니까? 일본이 계속해서 미적지근한 태도를 보이는데 당연히 혐오적일수밖에 없지요. 과거사는 일본의 태도가 바뀌어야 그야말로 미래를 위한 초석이 될 수 있찌요.
그리고 대부분의 일본애들은 과거사 문제에 대해서 관심이 없는 거 아닙니까?
<a href=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dirId=106&docId=63683560&qb=65Oc66a9&enc=utf8§ion=kin&rank=1&sort=0&spq=0&pid=guN8cloi5TossvGIUXhsss--190997&sid=TCcehgMUJ0wAAGFiGcY target=_blank>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1&dirId=106&docId=63683560&qb=65Oc66a9&enc=utf8§ion=kin&rank=1&sort=0&spq=0&pid=guN8cloi5TossvGIUXhsss--190997&sid=TCcehgMUJ0wAAGFiGcY</a>
아주 간편하게 답변이 나와있는 지식인 참조합니다. -_- 그냥 답하려니까 별로 공감도 못 얻을것같애서. (다만, 제가 뜻을 늘어놓는 과정에서 단어선택이 잘못되었음은 사과드립니다.)
스포츠응원하는데 누가 누굴 응원하던 그건 자유아닌가요?
난 일본이 싫습니다 그래서 파라과이 응원합니다라는 사람도 있을거고
난 아시아가 더 올라가는게좋아 라고해서 일본 응원하는사람도
분명히 있을겁니다 문제는 그 일본이라는 나라가 과거에 우리에게
한일을 많은 분들이 알고있고 그것때문에 일본반대편에서 응원하는
사람이 많은건 사실입니다
누가 누굴 응원하던 그 응원이유가 어떻건 그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님이 게시판에 글을써서 그분들을 매도하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저도 파라과이를 응원할겁니다만 그렇다고 제가 파라과이를 응원
한다고 님이 일본 응원한다는데 뭐라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자 여기 맞은놈과 때린 놈이 있습니다.
맞은놈은 맘이 불편합니다.
때린놈은 잘 먹고 잘 살고 사과도 안합니다.
때린 놈은 속 편합니다.
때리고도 별거없고 맞은놈 집에서 집안싸움날때 옆에서 불구경하며 잘먹고 잘살게 됐거든요.
때린놈이 맞은놈을 욕하면 그건 나쁜놈이죠.
맞은놈이 때린놈 욕하면 그건 지적이지 못한겁니까?
동네 축제에 모든 집들 다 어울려 놀아도 싫은 놈과는 안어울리는게 당연한겁니다. 그걸 왜 맞은놈 집에서 이해해가며 존중해가며 이성적으로 지적으로 우리는 하나~~~! 라고 말해야 하는겁니까?
그런건 때린 놈이 해야죠. 아닌가요?
만약 잉글랜드 팬이 과거 포클랜드 전쟁했던 아르헨티나의 상대편을 응원한다고 해서 그걸보고 세계화합의 월드컵에서 이게뭔짓이냐! 라는 말 을 한다면 그건 좀 뭔가 핀트가 어긋난 거 아닐까요?
축구가 원래 편을 정해서 응원을 해야 보는 맛이 나는건데 말이죠 ㅎ
한국인이라면 악감정이 없는게 이상한거 아닙니까? 독도나 위안부나(모두 현재진행형 문제입니다. 과거 문제 아닙니다) 교과서 문제 같은 것들을 보고서 일본이란 나라에 어떤 생각이 드시는지...(일본인 개인과 일본 국가를 보는 건 당연히 다르죠..그리고 당연히 축구에서는 일본 국가로써 바라볼수밖에 없는거 아닐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몽중몽님. 솔직히 대다수 한국인들이 일본을 싫어하는건 과거사와 그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오는 태도와 몰염치함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본을 싫어하는건 인정하지만 과거사를 연결시켜서 싫어하는건 인정못한다는 건 어불성설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일본을 싫어할 수밖에 없고 싫어해야만 하는 이유가 그것이니까. 그래서 다른 스포츠 정치 외교 등의 활동에도 언제나 미움이 들어갈 수밖에 없어요. 그 증오를 씻으려면 일본의 사죄밖에 없습니다. 그게 가장 근본적인 겁니다. 그 사죄 이전에 우리가 그것을 쿨하게 그것을 묵과하며 스포츠는 스포츠 과거사는 과거사로 깨끗하게 칼처럼 잘라버릴 수가 없어요. 대한민국 국민이 모두 성인聖人이 된다면 가능하겠네
어이없는 발언이나 황당스런 말에다가 '-드립 작렬' '드립 폭발' 등으로 갖다 붙여 쓰는 경우가 많죠. 링크에 걸려있는 말이네요.
이게 바로 드립이네요.
개드립이 개같은 드립이죠. 그러니까 조금이라도 순화하면 병맛소리 아닙니까.
패드립이 부모 욕먹이는 드립이구요.
이건 그냥 XX 드립이라고 생각할 게 아니라, 개드립이나 패드립처럼 뭔가 비하하는 표현처럼 보이네요. 댓글 보면서 생각하니, 말은 맞습니다. 응원하고 싶으면 응원하고. 안 하고 싶으면 안 하고. 이 말부터 여러가지 말이요. 저는 일본이 싫습니다. 그 뿐이죠. 일본이 졌으면 좋겠다. 라는 감정은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라고 응원할 정도는 아니구요. 일본이 일제강점기에 했던 일을 생각만 할수록 화가 납니다. 몽중몽님은 그 일을 '묻어두다'가 아니라, 과거는 과거로 보자고 하셨으니, 딱히 뭐라 할 것도 없지만, 역시 저에겐 '드립'이라는 말이 무지 거슬리네요. 드립을 황당하고 어이없는 데에 쓰는 경우가 많다.... 이 경우는 아닌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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