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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16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6.25 12:45
    No. 1

    ㅋㅋㅋㅋ 전 중고등학교때는 장르문학 거의 안읽고 순수소설계열하고 대중문학계열 읽었는데.....
    대학와서 장르 접했는데..지금까지 헤어나지를 못함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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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6.25 12:46
    No. 2

    취향은 나이를 먹으면서 자연히 변하는 게 당연한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락이나 힙합 같은 것보단 트로트를 좋아하는 게 큰 예겠죠. 저도 어렸을 땐 시끄러운 노래를 굉장히 좋아했고, 그게 계속 좋아하게 될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그런 것보단 감성적인 노래들을 듣게 되더군요.
    마찬가지로 글도 10대때 즐겨 읽었던 글과 20대때 즐겨읽었던 글.. 그리고 그 후... 당연히 달라질 수 있고 달라지는 게 맞다고 봅니다.
    하지만 중요한건...
    10대때부터 판타지를 읽어서 20, 30대가 되면 취향이 변한다고들 해도...
    또다시 내가 아닌 어린 10대층은 다시 생겨난다는 것...
    그리고 그 10대층이 전부는 아니어도 상당부분 대여점에 큰 지지층이 된다는 것... 이 가벼운 글들이 계속해서 나오는 이유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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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0 광림
    작성일
    10.06.25 12:49
    No. 3

    새로 생겨난 10대가 장르소설 보는 것을 부모님들이 막아버리죠. 10대 아이를 가진 부모님들 이야기하는 거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부모님들에게 만화책과 장르소설은 유해도서로 찍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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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5 12:54
    No. 4

    저출산화로 인해서 10대 인구도 계속 해서 줄어들고 있지요 ㅋㅋ
    지금 시장은 미래가 안보입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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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사막의꿈
    작성일
    10.06.25 12:57
    No. 5

    10대때 재미있게 봤던 소설을 지금 다시보면 지뢰작인경우가 많죠 ㅡ_-;;
    하이텔 모뎀으로 소설보던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 20대가 끝나가는군요.
    좋아하는 소설이 어플로 다운가능하다면2~4000원 정도는 가볍게 지불할 용의가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찌이
    작성일
    10.06.25 12:57
    No. 6

    개인적으론 장기적으로 보면 여성독자층을 노려야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똑같은 장르문학인데 판/무와 달리 로맨스는 서점에서도 구매가 활발한 편입니다. 전자책도 상당히 잘 나가고 있구요.
    요는 즉.... 돈의 지출이 남자보단 여자가 더 적극적이란 건데.(소위 bl계층..만 봐도 알 수 있죠_-;) 판무는 남성독자가 90% 이상이라서 그런지 여성들을 그닥 배려해주지 않죠.
    여성독자가 많이 편입되고 또 그런 여성독자들을 위한 판/무가 많아진다면..... 하는 생각을 로맨스를 볼때마다 하게 되네요_-r
    비뢰도가 소위 막장이란 말을 들으면서도 여직 잘나가는 이유도 절반쯤은 저것 때문이죠.. 여성 독자의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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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9 부정
    작성일
    10.06.25 13:02
    No. 7

    하지만 새로운 10대가 또 생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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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일리
    작성일
    10.06.25 13:10
    No. 8

    맞아요...bl 장르시장 작은것 같죠? 여기는 무조건 현매 현금으로 돈이 왔다 갔다 하기 때문에 장난 아니에요.bl 판매점도 원래 하나 있었는데...지금은 새로운 업체가 계속 생겨나서 경쟁이 되고 있습니다. 지금 거의 한달에 한번 꼴로 판매전이 나오고 있구요. 엄청난 책들이 쏟아져 나오고 엄청난 돈이 왔다 갔다 해요..솔직히...이제 동인 수준은 넘어 섰다고 봐집니다. 이쪽 대형 작가님들도 대기업 연봉 수준은 가뿐히 넘는다고 하시더라구요. 문제는 이게 작품이라...쭉쭉 뽑아낼 수 있는게 아니지만...
    로맨스 시장도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죠. 원래 외국 로맨스(할리퀸으로 대표되는)로 시작 되었지만 국내 로맨스 시장 엄청 커지고 있어요. 그리고 원작들이 드라마화 등 2차 판권으로 가공되는 퍼센트도 높아가고 있구요. 그런데 여성 독자를 노릴려면 책이 좀 잘나와야 해요..소장 가치 있게...내용뿐만 아니라 디자인도.....
    엄청 예민하고 섬세함....그리고 전 워낙 장르소설을 많이 보니 해당 안되지만....대부분의 여성들은 책 많이 사봅니다. 생각보다 독서량이 엄청나진 않기 때문에 소수의 책들은 많이 사보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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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사막의꿈
    작성일
    10.06.25 13:20
    No. 9

    10대는 항상 새로 생기지만 항상 구매력이없다는게 문제죠ㅇㅅㅇ;
    좀더 구매력이 있는 고객을 타겟으로하는 마케팅 전략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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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악무구
    작성일
    10.06.25 13:24
    No. 10

    나이많은 사람들이 질좋은 책만 찾는다는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30대넘는사람들중에... 막장판타지,게임 좋아하는사람들
    꽤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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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비영운
    작성일
    10.06.25 13:29
    No. 11

    책방에서 알바를 해봐도, 막장 소설 읽는건 어른들이나 애들이나. 다 똑같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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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0.06.25 13:39
    No. 12

    이 글은 집계대상이 오류오류.
    단순이 글쓴이에 생각이 반영됬네요-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록그레이드
    작성일
    10.06.25 13:42
    No. 13

    10대에는 입시 위주의 고교 교육에 억눌려 있습니다. 당연히 화끈하고 뻥 뚫리는 걸 원합니다. 대학생이 되었다면 초반에 갑작스런 자유를 얻습니다. 당연히 그런 걸 볼 이유가 없습니다. 사실 아예 책을 안 읽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데 거기서 나이가 더 들면 어떻게 될까요? 삶에 찌들고 점점 세상살기 힘들어지고...
    또 화끈하고 뻥 뚫리는 걸 원하게 됩니다.
    10대 위주를 타겟으로 한다기 보다는 다양한 선택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다양성이 무너지지 않아야 합니다. 그 다양성이 무너지지 않으려면 다양한 책들이 소비가 되어야 합니다. 그런데 현실은 그게 안 되니까 나오는 책들이 그렇게 흘러가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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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5 天劉
    작성일
    10.06.25 14:52
    No. 14

    전 똑같은데요.....판타지 제일 처음에 접했을 때 아주 잠깐 빼고는 거의 취향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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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1 일환o
    작성일
    10.06.25 16:33
    No. 15

    읽은수 444~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3 에르나힘
    작성일
    10.06.25 18:40
    No. 16

    그래봤자 판타지나 무협 읽는 사람의 태반은 10대라는게 문제입니다.

    나이가 들수록 좀더 수준높은 글을 원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그 수준의 갭이 굉장히 큽니다. 장르소설 안에서 수준높은 글을 찾는게 아니라 아예 장르소설이라는 틀을 깨고 전체 책들 가운데서 자신이 원하는 수준의 글을 찾게 되죠. 예, 장르소설 시장에서 벗어나게 된다는 소립니다.

    그리고 여전히 10대는 장르소설 시장의 다수를 형성하고 있죠.

    10대를 벗어나 20대에 들어서서도 장르소설읽기라는 취미를 유지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당장 여가생활의 폭이 굉장히 넓어지거든요.

    연애, 여행, 스포츠, 자동차나 오토바이를 이용한 드라이브, 수많은 크고 작은 모임들도 빼놓을 수 없죠. 게다가 날로 발전하는 온라인게임들도 있네요.

    10대때에는 장소와 시간의 압박이 심하기 때문에 어디서나 잠깐식 즐길 수 있고 자기전에 시간을 내서 즐길 수 있는 취미거리가 주가 됩니다. 그래서 장르소설이 인기가 많죠.

    하지만 20대가 되어서 대학에 진학하거나 사회에 진출하면 시간이 굉장히 많아집니다. 그 시간을 자기 관리에 투자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장르소설 읽는데 시간을 할애할 수 없을 것이고, 여유있는 삶을 즐기려고 한다면 폭넓어진 취미생활거리에 장르소설에 목매지 않게 되죠.

    제가 예전에 진지하게 대여점을 해볼까해서 시장조사를 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를 문피아에 올렸던 것이 기억나네요.

    결과만 말씀드리자면 제가 조사했던 대여점들과 대여점주님들 얘기가 공통점이 있었습니다. 애들이 없는 동네에선 장사가 안된다는 겁니다. 학교가 끼어있거나 아파트단지나 주택가가 밀집되어 있어서 애들이 있는 동네가 아니면 장사가 안된답니다.

    애들은 돈이 풍족하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기껏해야 한두권 빌려가지만 전체 숫자가 많기 때문에 상관없답니다. 20대 이상의 고객들은 손이 커서 한번에 다량의 책을 대여해 가지만 숫자가 적어서 그들을 주고객으로 보고 책을 들여놓을 수 없다고 하더군요. 몇몇 성인고객들이 원하는 책이 없다고 불평해도 그 몇몇 성인고객들을 위해서 책을 들여놓으면 손익이 맞지 않기 때문에 미안해 하면서도 어쩔 수 없답니다.

    10대는 언젠가 20대가 됩니다. 하지만 그렇게 20대가 된 사람들이 장르소설 시장의 고객으로 남아있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전히 10대들은 장르소설 시장의 주고객으로 남아있구요.

    작가들이 괜히 10대 위주의 글을 쓰는게 아닙니다.

    누구보다 더 책 판매량에 민감한 사람들이 작가들입니다. 판매량이 조금이라도 더 좋게 하기 위해서 10대를 타겟으로 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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