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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Comment ' 5

  • 작성자
    Lv.61 테이브
    작성일
    23.05.24 23:13
    No. 1

    아무생각없이 봐서 몰랐었는데 민감하신분들은 이런 우연이 겹친것으로 의심을 할수도 있었겠구나 싶기도 하네요.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23.05.25 21:33
    No. 2

    저로 인해 피해를 본 독자분들 중 하나로군요. 이해와 공감을 바라고자 올린 글이 아니라 뼈저린 반성과 후회 속에서 비판을 받고자 올린 사과문 입니다. 노무현 드립일 것이다 라고 생각했던 근거는 본문에도 나와 있지만 작가님의 공지 한 편으로 한 방에 박살이 난 얄팍한 논리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행히 오늘까지 비축분으로 연재가 계속되고 있는 것 같긴 한데 아무래도 연중은 필연적인거 같네요... 폐를 끼쳐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리겠습니다. 더 이상 작품은 보고 있지 않지만 독자분들을 위해 연중이 되더라도 부디 짧은 기간이기를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만리독행
    작성일
    23.05.24 23:21
    No. 3

    성급함이 오해를 낳고, 오해가 명예훼손을 낳고, 명예훼손이 고소를 낳고, 고소가 처벌을 낳지요...
    타인을 비판할 때는 매우 신중해야 합니다.

    찬성: 0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23.05.25 21:41
    No. 4

    이렇게 사고치는 것 말고도 저에게는 두 가지 길이 있었습니다.
    하나는 작가님께 이거 혹시 노무현 드립 아닌가요? 하고 직접 쪽지로 여쭤보는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굳이 댓글을 달지 말고 그냥 조용히 선호작 삭제를 하고 잊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작가님이 소통이 어렵거나 불가능한 연예게 스타도 아니고 문피아 쪽지 기능이 장식이 아닐진데 왜 저는 댓글란에 그리도 급발진을 해버린 것이었을까요? 아무리 (잘못된) 확신을 가졌더라 해도 조금만 신중했거나 참을성이 있었다면 이리도 일이 커질 일도 없었고 작가님에게도 상처를 줄 일은 없었을 것입니다.

    이제는 잘못에 대한 댓가를 치룰 일만 남았습니다. 만리독행님이 말씀이 지극히 옳은 말씀이지만 그 때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크나큰 후회만을 남기게 되었네요.. 부디 타산지석의 교훈으로 저 같은 어리석은 행동을 하는 분이 없길 바랍니다.

    고소장을 받거나 경찰서에 출두하라는 연락을 받는 대로 문피아는 탈퇴하고 다시 오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탈퇴계정]
    작성일
    23.11.28 22:46
    No. 5

    6개월이 지났습니다.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고소는 진행되지 않았습니다.
    벌을 달게 받기로 한 사람이, 고소가 되지 않은 이유를 함부로 추측하는 것은 주제넘는 짓이라 생각하기에 여기에 대해서는 저는 어떠한 판단도 하지 않겠습니다.
    정식으로 용서받은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집행유예라 생각하고 자숙하며 살겠습니다.
    고소를 기다리며 납부할 벌금도 미리 준비해 두었었는데. 이 돈은 러시아 독재자의 침략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에 기부를 하였습니다.
    기부에 딱히 대단한 의미부여를 할 생각은 없습니다. 어차피 더 이상 제 돈이라 생각되지도 않고, 그저 섣부른 판단으로 생사람 잡을 뻔 했다는 죄책감과 미안함을 조금이라도 덜고자 함입니다.
    문피아 탈퇴도 예정대로 하겠습니다. 어차피 몇 달 동안 로그인도 안했었구요.. 충전된 돈도 몇만원 있긴 한데 이걸 명원님께 후원하기엔 의미가 곡해될 까봐 두렵고(대가성 후원) 다른 작가님들께 하기에도 악플러의 후원같은건 달가워 하실 거 같지 않아서 그냥 잔액이 남은 상태로 그대로 탈퇴하려고 합니다.
    이것 저것 넋두리나 소회도 길게 썼었는데요. 쓰고나서 생각해 보니 아무리 시간이 많이 지났다고는 하지만 반성문에다 다는 댓글로 그다지 적절치도 않고, 이제와서 부질없다는 생각이 들어서 전부 지웠습니다. 탈퇴하러 왔으면 이 곳에는 꼭 필요한 말만 남기고 가는게 맞는 것 같습니다.
    악플러는 조용히 물러갑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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