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음... 본문과는 별 상관없지만 나름 전방인 곳(동두천 옆)에서 군 생활을 했습니다만 당시 아침 일찍 김일성이 죽었다는 소식이 있었음에도 이미 잡혀있던 체육대회를 제대로 끝마치고 잡은 돼지와 막걸리로 회식까지 끝내고 간부들은 비상대기, 근무자를 제외하곤 전원 내무실에서 취침 및 개인 정비를 했었지요;;;
외출,박이 금지되면서 어머니가 면회오신 저는 눈물을 머금고 외박을 포기해야먄 했고 그 외 면회객들도 외출,박이 금지돼서 모두 부대안으로 진입 회식을 같이 즐겼던 진풍경이 벌어졌었더랬지요;;
며칠 뒤 옆 부대에선 당시 전쟁을 대비 머리카락과 손톱을 잘라 편지 봉투에 넣었네 어쨌네 하는 얘기를 듣고 우린 뭐했던거지? 했던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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