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배는 늘 수리하게 됩니다.
고장나서 수리하고, 고장이 안나도 정기적으로 수리하고.
해군이 군함을 타게 되면 하는 일이 출동->수리->훈련->출동->수리->훈련.. 이 생활의 반복입니다.
배 서너 대 정도가 편대나 전대를 이루고 저 로테이션이 돌아가게 되는 겁니다.
수리가 힘들고 어렵고 지저분한 일이기에 다들 싫어하죠. 항상 수리한다고 하면 무슨 고장이 그렇게 자주 나는 거냐? 하고 일반인들이 생각하겠지만 저런 것이 해군의 일상입니다.
육군이 유격이나 혹한기 훈련을 재수없게 몇 번 받고 제대했다는 식으로 고생했네 안했네 하지만 해군은 함정의 오버홀을 몇번 받아봤냐는 식으로 고생 유무를 따지는 겁니다.
배에 물 새는 게 이상하다 싶겠지만 물 안새는 배는 없을 겁니다.
외부와 스크류가 연결되고 바향타가 연결되는데 완전한 방수는 안되지요. 그것도 배치된지 20년이 넘은 함입니다. 물을 늘 퍼내는 것도 업무이ㅡ 하나입니다.
하지만 배가 노후화되어 물이 새서 배가 두동강이 나는 일은 없습니다.
사실 물 샌다는 기사는 해군 함정의 노후화에 따른 정비나 후속함들의 조기배치를 종용하는 기사이지 현재 가장 관건인 사고원인과 관련된 내용은 아닌 것 같습니다.
모든 병기는 보수와 수리를 반복해야 되는겁니다. 수리를 자주한다고 해서 그 함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리고, 함장은 배가 가라앉아가는데 그냥 배랑 운명을 함께하기라도 해야 하는 건가요? 그런 영화적 발상은 어디서 나오는건지;;;; 함장은 가족이 없습니까?
그리고 자꾸 함령이네 노후함이네 운운하시는데 그러면 해결책은 간단합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대한민국 경제활동인구 3천만이 10만원씩의 특별세를 내어 해군 노후함정을 퇴역시키도록 하는겁니다. 참 간단하지 않습니까? 과연 이런 캠페인 열자고 하면 다들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분명 감정에 호소하던 사람들까지 갑자기 이성적으로 변하겠죠.
일몰왕님께//
최소한 2차세계대전이나 K-19정도로 언급을 하셨다면 몰랐을것을...
<a href=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466441&iid=203444&oid=052&aid=0000291874&ptype=011 target=_blank>http://news.naver.com/main/hotissue/read.nhn?mid=hot&sid1=100&cid=466441&iid=203444&oid=052&aid=0000291874&ptype=011</a>
자신의 증언에 의하면 5분간은 함장도 상황파악이 안된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퇴함명령이 있은후 70분간에 대한 정황이 지금 파악되지 않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의 증언으로도 구조작업을 할 여건이 되지
못했다는것 같기는 합니다만...
두 분 진정하실게 윗글의 어느 누구도 함정이 함과 최후를 같이
해야한다는 글을 쓰신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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