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ㅋ.
저도 도끼병에 공주병일까요?
한국에 살때 길거리를 걸으면 길을 물어보는 남성분들이 유난히 많아서, 차를 세우고 길을 물어보는 분도 있었죠.
장미꽃 백송이를 받아서 집에 들고 들어가면 엄마가 사귀는 남자있냐고 귀찮게 굴까봐 집앞에 버리고 간적도 있었네요.
어제는 늦은 시간에 산책을 나갔다가 차가 빵빵거리길래 왜 저러나 했더니 저보고 타라는 군요.
간이주점을 가면 옆자리 남자가 자꾸 말을 걸어와요. 술같이 먹자고요.
학원을 다니면 남자애들이 커피 사주고 잘해줍니다. 맥주마시러 가자고 하고요.
이런 제가 공주병인거 맞나요?
시역과의님의 글을 보고 상상하며 글을 적었습니다.
남자든 여자든 도끼병과 공주병은 약이없습니다.
공주병 얘기가 나와서 그러는데 저도 질문좀... 대학동기가 밥을 사주면 호감 나타내는거 맞나요? 도끼병인가욬ㅋㅋㅋㅋ 남자는 호감없는 이성한테 돈을 안쓴다는 말을 들어가지고... 학교앞에서 공강때 밥먹은게 아니라 저는 휴학생인데 자기 회사 취업했다고 밥먹으러 나오라고 해서요. 결국 둘이서 저녁을 먹었는데 이건 그냥 남자애가 엄청나게 호인이라 그런걸까요? 나는 그냥 대학동기라고 생각했는데 저쪽은 절친수준이라고 생각해서 그런건가...? 와 공짜밥이다!하고 일단 나갔는데 만나고보니 겁나 절친도 아니라 편하지는 않았거든요.... 휴학생이라 2년만에 만나서 엄청친햇던걸로 착각함..ㅎㅎ 나만 불편했나 그러고도 담에 또 밥먹자고 카톡오니까 반쯤...?확실한거 같아서. 여기다 물어보는거 이상한데 주위에 남자가 없어서 물어볼데가 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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