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이 눈 앞이고 현실은 여름입니다.
짧은 옷에 민망한 털 관리..현대인에게 필수 입니다.
남성분들은 수북 하신 걸 선호 하신다면 그냥 그대로 사셔도 좋고 혹여 여성분 중에서 관심 있는 분들이 있을 까 해서 글 올려 봅니다.
저번에 화장품 가게에서 어떤 남성분이 왁싱 제품 찾는 걸 보고 저도 화장품 가게에 왁싱제품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그래서, 저렴한 걸로(12000원) 얼굴도 가능한 제품으로 사왔어요.
안에 보니 딸기 냄새 나는 밴드가 길이는 길고 넓이는 좀 좁은 걸로 몇장 들어있고요
크림이 들어있습니다.
사용은 간단합니다.
밴드를 떼어서 왁싱하고 싶은곳에 대고 꼭꼭 붙인다. 살에 주름이 잡히지 않게 쫙 펴서 붙여라.
털과 반대방향으로 떼어내라. 그리고 마무리로 크림을 발라주면 끝입니다.
밴드는 세번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서에 쓰여 있지만 1~2회 사용하면 못 쓰겠네요.
비싼 돈 들여서 왁싱 하는 곳도 있다지만 가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고요.
12000원 값은 합니다.
다만, 손에 끈적 거리거나 아픔을 참을 수 없거나 털의 반대방향이 어디인지 모르겠다는 분은 사용하지 마세요.
저는 발등에 5가닥이 신경쓰여서 샀다가 싸구려 딸기향 냄새만 많이 맡고 손만 끈적 거려서 혼났습니다.
파트너가 있는 분은 서로 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한사람이 살의 주름을 쫙~펴주면서 순식간에 확 떼어내면 평소 기분 나빴던 걸 푸실 수 있을 겁니다.
애인과 싸우거나 부부싸움 중이라면 강추합니다.
깨끗한 여름 보내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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