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로만의 검공, 환생좌 하면 문피아 대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선풍적이었는데, 현재 독주 중인 전독시가 가뿐히 유료 결제수에서 많이 앞서는군요.
확실히 시장 자체가 커진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한때 로만의 검공, 환생좌 하면 문피아 대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선풍적이었는데, 현재 독주 중인 전독시가 가뿐히 유료 결제수에서 많이 앞서는군요.
확실히 시장 자체가 커진 것 같습니다.
아마 환생좌->재막의 간격 만큼 재막->전독시의 간격이 있을 겁니다. 딱 그 간격만큼 시장이 더욱 커졌다는 증거겠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상대적인 상업성으로만 따졌을땐 전 재막이나 전독시보다 환생좌를 더 쳐주고 싶습니다.
당시대비 성공정도를 따지자면, 다 비슷비슷하지만 시대적 상황으로 봣을땐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소설속 엑스트라'나 그 밖의 현재 대성한 소설들 보면 전독시 급은 아니더라도 그 정도에 약간 못미치는 소설들은 꽤 있습니다.
하지만, 환생좌는 달라요.
당시 환생좌는 독보적이었습니다. 2만인가 3만인가? 아무튼 당시 1만이 넘는 '몇 만'이라는 조회수의 포문을 연 게 그 글이었기때문이죠.
솔직히 말해선, 그 뒤에 환생좌의 뒤를 잇는 대성 소설인 '탑 매니지먼트'도 환생좌의 덕을 본 거에요. 시장이 그만큼 커진 상황이었으니까요.
애초부터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어쨌건 눈으로 보이는 결과를 낸 건 환생좌였죠.
재막또한 환생좌 탑매니지먼트의 뒤를 이은 것이기에 앞의 두 소설의 덕을 본 거고. 전독시는 현재 그만한 대성 소설들이 있는 것을 보면, 시장의 규모가 커진 덕분이라고 볼 수 있죠.
아, 물론 그렇다고 해서 앞의 소설들이 더 잘쓰고 더 재밌다는 건 아닙니다.
물론 알라님도 산경님도 글을 잘쓰시지만, 제 개인적인 판단으로는 탑매니지먼트와 전독시쪽이 글의 흡입력이 더 있고 더 잘쓴다는 생각입니다. 특히 탑매와 전독시는 감정선의 조절을 기가막히게 하는 데에 점수를 더 주고 싶군요.
웹소설에 들어서면서 한편한편에 힘을 주다보니 기승전결과 그로 인한 결과의 절정이 다소 미약해진 점이 있는데, 탑매와 전독시는 한편한편에 힘을 주면서도(혹은 짧은 몇편에 힘을 주면서도) 이 절정을 끌어내는 힘이 탁월합니다.
그럼에도 제가 환생좌를 쳐준다는 것은 앞서 말한 이유대로, 시대적 상황때문이죠. 시장의 규모를 커지게 하는 포문을 연 소설이니까요.
그래프로 따지자면 일정비율로 늘어나던 선이 포물선을 그리게 만든 작품이랄까요?
아무튼 그렇습니다.
Comment '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