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로마군대의 장단점

작성자
Lv.99 은빛821
작성
18.06.16 12:07
조회
217

 로마군단병 보면 멋있고 화려하고 엄청나게 멋있게 잘싸우는 군대라고 하지만 실제로는 맨날 패배당하고 머리꺠지고 창에 찔리고 잘싸울떄도 있지만 늘 얻어터지는 군대였어요.

 거기다 한국군대랑 똑같게 삽질을 넘어서서 공공건설이라고 도로건설부터 시작해서 훈련없으면 맨날 건설이나하고 다녀어요.


 그런 로마군이 왜 유럽을 정복했을까인데 이것에 대해 이야기하자면 세가지로 볼수있어요.


 1. 로마군단은 보급으로 싸우는 군대에요. 어디를 가든 군대에 대한 보급력이 엄청나게 좋아어요. 로마가도라고해서 이 가도를 통해서 막대하게 보급했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로마군단의 주둔지부터 시작해서 상당수 지역이 강을 끼고 있어요. 즉 수운을 통한 대규모 보급능력과 거기에 맞춘 군내의 행정력이 잘 갖춰져있어서요.

 전쟁시작전에 보급품을 대규모로 운송하고 그것을 보관하고 옮기기 쉬운 지형을 중심으로 삼아서 싸워왔어요. 로마가도도 있지만 지중해를 통한 안전한 수운으로 근대시대의 군대보다 보급력이 좋아어요.


2.의료시스템이 엄청나게 좋아어요. 지금기준으로 보아도 말도 안되는 외계인 고문수준의 기술력이라고 볼수있어요. 쉽게말해 현대 외과수술기구의 상당수를 로마군이 갖추고 있어서요. 겸자부터 시작해서 메스까지 전부 다 갖추고 있어고요. 더 놀라운것은 이 메스를 전부 교체해서 사용했다는거에요. 소독하고 메스로 화살이 박힌상처를 쨰고 나서 촉을 뺴고나서는 겸자를 박아버리는거에요. 이 겸자는 상처를 철심으로 박는건데 19세기에 이르러서야 사용되는거에요. 로마제국멸망이후에 사라져버린 기술이어서요.

 기록을 뒤져보면 내장을 쏟아낸 병사를 살려다부터 냉병기에 의한 상처까지 모두다 전쟁터에서 치료했다는거에요.


 로마제국군의 전투중에는 후방 500미터에서 의사들이 대기하면서 나귀로 부상병을 옮겨다고해요. 그것이 비잔틴제국까지 이어졌다고해요.

 그리고 대규모 병영시설 운영할떄도 이 의료관들이 위생시설을 점검하고 챙겨서 전염병이 돌지 않아다고해요. 로마군단의 전쟁기록을 뒤져보면 의외로 전염병에 대한 기록이 적어요. 아시아의 전쟁기록만보아도 전염병이야기가 넘치는데 로마군단은 의외로 적어다는거에요.


3.로마군단병은 훈련을 많이 해요. 당대에 다른군대보다 많은 훈련량과 정교한 병사들의 관리시스템과 장교들의 능력까지 뛰어나다는거에요. 어느지형에가서도 싸울수있고 훈련이 잘되어진 군대를 가지고 있다는거에요. 패배하더라도 쉽게 패배하지않고 전쟁터에서도 철저하게 싸울수있는 군대 강군을 만들어낸거에요.


그러면 이런 만능의 로마군단의 문제점이 있어요. 진짜 심각한 문제점이에요.


로마군다병의 진짜 문제는 돈이에요. 로마영토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프랑스지역부터 시작해서 스페인 영국의 절반 중동지역의 해안지역부터 내륙지역까지 북아프리카 전부에요.

 이많은 영토를 32개군단으로 유지했다는거에요. 말그대로 대규모 군대를 운용할수가 없다는거에요. 기병도 부족했고요.

 돈이 어마어마하게 들어가니까요. 그렇다고 로마의 행정력이나 시스템이 뛰어나냐면 그것도 아니고요.

 로마의 경제상태가 좋다면 이 군대를 유지하는게 무리가 아니에요. 로마경제가 엉망이 된다면 로마군단도 무너지고요.


 거기다 황제의 힘이 약해지면 이 군대들이 사병화 되기 쉽상이라는거고요.  돈이 많이 들어가니까 진짜 관리하기도 힘들어고요.

 의료시스템만 보아도 저기에 들어가는 돈과 인력 거기다 의무관을 키우기위한 대학비슷무리한것도만들어두었다면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지 상상도 못할거에요.


 그리고 로마군단의 주둔지가 대도시주변이라 식량이라든지 필수물자를 쉽게 구할수있는것도 아니고요.


 말 그대로 돈을 잡아먹는 군대였어요. 또한 이런 로마군단에 게르만족부터 시작해서 주변국들이 배우기 시작했다는거에요.

 로마군단은 끝없이 개혁해야한다는거에요. 돈을 있는대로 다 잡아먹을수밖에 없는 시스템이에요.


  로마군단이 저렇게 화려하고 파면 팔수록 우와 어디서 저런 시스템이 나왔지 하는 이면에는 돈지랄의 끝판이라고 보시면될거에요.

 


Comment ' 4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54386 와웅 여긴 글리젠이 참... +1 Lv.23 별랑(別狼) 24.03.23 155
254385 유료연재는안하고 새연재만하는.. +1 Lv.76 우와와왕 24.03.22 226
254384 3번째..소설 1화적어봤습니다 Lv.18 머슬링 24.03.22 71
254383 ㅋㅋㅋ문피아 진짜 볼거없다.. +9 Lv.34 트수 24.03.20 391
254382 글 제목 좀 알려주세요. Lv.70 사수자리 24.03.18 48
254381 드디어 프로그래밍하는 인공지능이 만들어졌다네요.. +2 Lv.99 만리독행 24.03.18 120
254380 제목을 찾습니다 ! Lv.31 혈사암 24.03.18 43
254379 조회수에 대해 이상한 부분에 관해서 +4 Lv.82 레몬꼬까 24.03.17 200
254378 서재가는거 빨리좀 원상 복귀좀 +2 Lv.77 ArcherS 24.03.17 142
254377 요즘 무협은 끝물인가? +5 Lv.20 푸켓 24.03.17 205
254376 요즘 글삭튀 작가들 너무 많음. +3 Lv.70 나랑놀 24.03.16 321
254375 제 소설이나 곧 네이버 오늘의 웹소설에 올라갑니다! +3 Lv.22 우주수 24.03.16 173
254374 내가 이상한건가 세상이 이상한건가 +4 Lv.58 abyssfir.. 24.03.16 203
254373 제목을 찾아요 +6 Lv.99 큰곰자리 24.03.16 87
254372 보던작품이 갑자기 사라졌어요;;선보천법 +4 Lv.24 리캇 24.03.16 138
254371 오랜만에 서재를 살펴보다보니 +2 Lv.22 pascal 24.03.15 83
254370 드라곤라자니 피마새니 해도 저는 별로더군요 +5 Personacon 맨닢 24.03.15 139
254369 결제 작품 완결 후 게시글 삭제.잠금 +5 Lv.55 탱이a 24.03.15 136
254368 네이버 시리즈 조회수 관련 +1 Lv.23 별랑(別狼) 24.03.15 175
254367 문피아 유료신작들 너무 실망스럽네요. +3 Personacon ir****** 24.03.14 216
254366 왠 미친놈이 소설 제목을 박정희의 슬기로운 망명생활로 ... +4 Lv.16 BIN123 24.03.14 208
254365 탑매? 틀ㄸ 추억물;; +8 Lv.52 rl******.. 24.03.13 265
254364 웹소에 '금태양'이 나오면 혐오스러워요. +6 Lv.68 고지라가 24.03.13 184
254363 아니 탑매 배너를 건다고....? +4 Lv.53 132476 24.03.12 258
254362 염주. 이 작가꺼 락밴드 소설 보고 있었는데 +1 Lv.70 나랑놀 24.03.12 101
254361 염주. 이 작가꺼 락밴드 소설 보고 있는데 Lv.70 나랑놀 24.03.12 67
254360 탑메 다시 보는중 Lv.71 천극V 24.03.12 79
254359 문피아를 오래보면서 안따라가고 싶은 작가님이 계시는데 Lv.75 마코슈 24.03.12 169
254358 탑매는 드라마화된거 보고 엄청 실망했던 기억이 있는데 +1 Personacon 맨닢 24.03.12 151
254357 와 탑매 +1 Lv.94 dlfrrl 24.03.12 9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