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마블 로고 볼 때만해도 잔뜩 기대.
양키 조크로 첫 스타트 느낌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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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함 작렬의 우리 톰 형님. 그래도 나름 클리셰는 뻔하지만 괜찮았음.
톰 형님의 연기는 뭐 자타가 인정하는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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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은 대체 언제 나오는 거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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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 도로 추격씬. 베놈 능력을 이용함에도 전혀 새로울 것도 재미도 없었음. 고인물의 극치였음. 제발 신선한 걸 좀 보여줬으면하는 개인적인 소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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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관객들이 관람등급이 높아야 한다고 했는지 알게 됐음.
우리의 자비로우신 베놈님.
간혹 필요할 잔혹한 씬은 과감히 생략. 생략.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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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의 활약. 도무지 이해가 안감. 최악의 상황에서 갈라섰음에도 목숨걸고 톰 형님을 커리어 해줌.
고구마 X 10개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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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의 정체성에 혼돈의 카오스가!!!
알고봤더니 베놈 이놈도 지가 살던 곳에선 루저였음.
이게 말이야 방구야??? (이걸 대사로 끝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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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가 후반부로 치닫으며 여기저기 설정 구멍들이 남발함. 그냥 고개를 숙이며 절레 절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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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분 가량의 편집이 이 영화를 제대로 망침.
소니 영화사 관계자들 패 죽이고 싶을 정도임.
이쯤되니 톰 형님이 불쌍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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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쿠키 1개.
새로운 적 등장을 예고함.
그러나 전혀 기대가 안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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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건질 건 베놈의 전투씬.
다만 좀 더 잔인하게 격렬하게 표현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가장 맘에 들었던 씬은 베놈이 톰에게 “너희 지구인이 우릴 발견한 게 아닌 우리가 널 선택한 거야!” 이거 였음. 속으로 그래! 바로 이런 전개를 기대했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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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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