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강산] 저작권

저는 이선희 씨가 부른 [아름다운 강산]이라는 노래를 아주 좋아합니다. 

통일이 되고 난 뒤에 남북한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부를 만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이 노래도 저작권이 있습니다.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여러 사람이 이 노래로 수십 년 간 돈을 벌게 될 것입니다. 

만약 정부나 공공기관이나 공유단체가 돈을 모아서 이 노래의 저작권을 산다면,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이 노래를 틀 수 있고, 들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는 생각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 ^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 캐럴 송이 거리에 나와야 하는데, 

저작권 비용 때문에 노래를 틀지 않게 되었습니다.

캐럴 송의 저작권도 이렇게 구매해서 

모두가 자유롭게 틀 수 있고 들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혼돈군주]

아름다운 강산의 작곡자는 신중현님.
현재 가장 유명한 버전이 이선희가 부른 곡.(나또한 이 버전을 가장 좋아함)
그외 상당히 많은 가수들이 부르긴 했음.
뱀발이지만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부르기 가장 어려운 곡 탑 5중 하나.(당연히 이선희 버전)

[만리독행]

신중현이 처음 부른 노래지만, 이선희 버전이 제일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 ^
가수와 노래가 잘 맞는 노래가 따로 있지요.
그래서 다른 가수가 이 노래를 부르면 제 맛이 안 납니다... 참 신기한 현상입니다..

[냉무]

저도 이선희 버전을 가장 좋아합니다. 시원한 맛이 있어요.

[[탈퇴계정]]

저작권을 너무 심하게 다루다보니.... 예전엔, 거리거리마다 새로 나온 신곡이 테이프 파는 리어카 에서 흘러나오곤 했는데, 그리고 다방마다 흥청망청 주문만 하면 DJ들이 맘껏 노래를 틀어주곤 했었는데 요즘은 그런 흥겨운 모습을 전혀 찾아볼 수가 없네요. 더두말고 크리스마스때나 국경일 같은 날에는 무슨 노래든지 맘껏 틀 수 있도록 조치해 주면 어떨는지?

[만리독행]

저작권으로 돈을 버는 사람들이 반대할 겁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이렇게 저작권을 공동구매하여 자유롭게 사용하도록 풀어버리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