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말에서 월초는 왜 이렇게 바쁜 걸까요?
먹고 산다는게 쉬운일은 아니지만,,,항상 한가하고 느긋하고 뒹굴거리던 제 삶에 어두운 그림자는 25일 부터 드리우는 것 같아요,
어제는 잠시도 앉아 있기 어려웠는데,,이런 날은 전화도 카톡도 자주 오고요,,
그래도 이정도면 한국에 비하면 일하는 것도 아닌데,,,본래 일안하다가 할려면 더 하기 싫고 그런거 있잖아요,,
다름이 아니고 제가 제 절친 데보라와 제가 로맨스 소설을 쓸 수 있다,,없다,,,가지고 입씨름을 했었는데,,,전 19금도 자신있게 쓸 수 있다고 큰소리 쳤거든요,,,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완전히 죽이는 소설을 쓸 수 있다고 했어요,,
그래서,,제가 저번주 금요일 부터 한 6회차 분을 썼거든요,,,
그래서 이 친구한테 보여 줬는데,,,악평을 하네요,,
설명충, 스토리가 언제 나오냐,,,너무 짧은거 아니냐,,까지가 3회차 봤을 때 까지고요,
그 다음회차를 적어서 보여줬더니,,,
이 소설의 장르가 뭐냐고 되묻는 거에요,,,
무협지나 보더니 완전히 마초근성에 쩔은 난봉꾼만 나오는데,,,이게 어떻게 로맨스냐는거에요,
아니,,,로맨스가 남자...여자 나오면 되는 거고 19금이면 같이 자는 장면 나오면 되는 거 아닌가요?
도대체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겠고,,,그래도 내용은 재미있다고해요,,
다만,,,로맨스로 올렸다가는 여성독자분들한테 몰매맞을 각이라고 하는데,,
아니,,여자들이 신데렐라만 있는건 아니잖아요,,
맨날 전생에 안좋은 일 당하고 죽는데,,,,혼자 자립은 안하고 왜 대공을 찾아가고 공작을 찾아가고 왕의 후궁 노릇은 하는지 전 이해가 안되거든요,,
남자 때문에 상처를 받았으면 남자 없이 잘 사는 걸 써야 되는거 아닌까요?
아니면 남성을 다 몰살하고 아마조네가 사는 법이라는 제목의 책을 쓰던지..
제가 위에 있는 내용을 이야기 했더니,,,저한테 답답하다고 하면서 역시 로맨스가 쉬운일이 아니겠어요,,,에리카씨,,,이러는데,,
절 자꾸 모란꽃 취급을 하는데,,,진짜 싫습니다,,
더군다나,,이 친구 알고봤더니 민*회 가입해서 페미니즘적 다양한 활동까지 한 친군데도 저에게 달달한 걸 쓰라고 충고하네요,,
로맨스가 달달 하지 안으면 로맨스 장르에 쓸 수 없는건가요?
달달한게 뭔가요?
게다가 제가 남자의 심리를 잘 몰라서 유튜*로 찾아 보았는데,,
남자들이 좋아하는 여성의 유형 10가지라는 제목? 이었는데,,
1.착하고 이쁜여자
2.귀엽고 이쁜여자
3.섹시하고 이쁜여자
4.차분하고 이쁜여자
여기까진 그러려니 했어요,,
5.얼굴이쁘고 착하고 이쁜여자
6.능력있고 털털하면서 이쁜여자
7.착한 몸매에 대화가 되는 이쁜여자
8.취미가 같고 친구같은 이쁜여자
9.청순가련하면서 이쁜여자
10.내 가족에게 잘하는 청순가련하고 몸매착한 이쁜여자,,
이건 뭔가요....ㅠㅠ
진심 충격이었어요,,
정말 남성분들 윗글과 같은 생각은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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