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가의 역량 문제죠. 재밌으면 독자가 떠날이유가 없으니까요. 무료연재면 약간의 재미가 있다면(재미없지만 않다면) 읽으니까요.
제가 경험해본봐로는 40~50화 정도에서 작가의 역량이 나옵니다. 실력이 있다면 50화가 지나서도 재미있고, 실력이 부족하면 그동안 재미있었더라도 40화쯤에서 재미가 없어집니다. 이제 실력이 나오는 거죠..
문제는 저 쯤에서 유료화가 진행된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재미없어졌는데 볼 이유가 없는 것이죠.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쯤에서 유료화를 하더군요. 제 생각엔 30화쯤에서 하면 실력노출도 안되고 좋을 듯 싶은데.. 아마도 선작을 더 모집한 후 할려고하는 것 같습니다.
쉽게 이유는 재미죠.
물론 공짜 좋아하는 독자들도 이유 중 하나가 될 수 있겠습니다만은 보통 그건 독자층의 연령대가 낮은 타 플랫폼이 주로 그렇다고 알고 있구요. 문피아는 독자층의 연령대가 높아 유료결제 비중이 그나마 높고, 무료작에도 후원해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아마 주 원인이라면
요새 초반 설정을 죄다 베껴 쓰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거겠죠?
먼치킨, 게임시스템, 회귀, 환생, 차원이동, 성좌, 망나니, 아픈 가족, 주인공을 버리고 떠난 전 여친, 잘났다고 못되게 구는 동창 등등
어디서 본 듯한 설정과 스토리 복붙이죠. 그래도 이런게 초반엔 왠간해선 재미있습니다. 주인공이 쭉쭉 성장하는 맛이 있거든요. 하지만 그게 딱 1,2권까지만 적용됩니다. 그 이후부턴 순수하게 작가님 역량에 따라 판결이 나죠.
비슷한 소재를 가지고 와도 유료시점에서 글 많이 본 독자들은 감이 옵니다.
아 이 작가는 믿고 볼 수 있겠다. or 아 이건 안 봐도 뻔하네 or 노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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