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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1 과몰입주의
작성
19.03.12 02:09
조회
626

말 그대로 짐승만도 못한 쓰레기.

이 쓰레기가 적은 것으로 추정되는 칠살비문이라는 것을 보면, 이 자식은 그냥 인간이라는 종족 자체를 혐오했던 것 같아요.

아니 인간 혐오란 것은 그렇다치고, 그걸 굳이 행동으로 들어내냐고.


언젠가 ‘한명을 죽이면 살인자, 수만명을 죽이면 전쟁영웅’이란 말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병사나 적군도 아닌 민간인 수십만을 자신의 비틀린 신념 때문에 학살한다면?

어떻게 봐도 영웅도 아니고, 그냥 지옥에서 올라온 악마 쉐리.


Comment ' 16

  • 작성자
    Lv.41 방탄리무진
    작성일
    19.03.12 09:38
    No. 1

    원말 명초 주원장과 대륙의 지배권을 놓고 패권다툼하던 간웅 아닌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과몰입주의
    작성일
    19.03.12 11:40
    No. 2


    장헌충은 그냥 질 것 같으니까 지가 다스리던 지역의 사람들 싸그리 몰살시킨 살인마.
    사람(그냥 민간인, 임산부 어린아이 할 것 없이)을 많이 죽일 수록 병사들을 더욱 진급시킴 단 며칠만에 일반병사에서 대장이 된 이들도 있다함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과몰입주의
    작성일
    19.03.12 11:56
    No. 3

    그리고 원말명초가 아니라 명말청초 라고 알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방탄리무진
    작성일
    19.03.12 09:39
    No. 4

    솔직히 주원장이나 장헌충이나 오십보 백보 같은데요.

    제가 알기로는 장헌충이 죽인 사람 보다 주원장이 죽인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아는데요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3.12 11:22
    No. 5

    그 사람은 장사성...장헌충은 명말 청초 이자성과 어깨를 나란히 했던 반란군 수괴이자 스스로 왕을 칭했던 인물입니다.

    찬성: 1 | 반대: 1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9.03.12 11:31
    No. 6

    장헌충과 장사성은 완전히 다름.
    장사성은 역사서보면 자신이 다스리던 지역에서는 인망이 높았죠.
    너무 현실에 안주해서 치고 나갈 때 안 나갔다가 망한거죠.
    중국에서 말하는 협객과 나름 비슷한 삶을 살아감.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과몰입주의
    작성일
    19.03.12 11:46
    No. 7

    굳이 변호하는 건 아니지만, 주원장의 행동은 이해할 수 있는 반면, 장헌충은 그냥 지가 다스리던 사천지역의 일반사람들을 자신의 사이비 같은 가치관 때문에 죽인 학살자. 이 자식이 적은 칠살비문을 보면 이 쓰레기가 어떤 가치관을 가졌는지 알 수 있을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방탄리무진
    작성일
    19.03.12 09:39
    No. 8

    장헌충은 수십만 명 정도를 학살한 반면 주원장은 거의 백만명 이상을 학살한 것으로 사서에 전해져 내려오더군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sunwh196..
    작성일
    19.03.12 09:54
    No. 9

    장헌충은 명말 청초시기에 이자성과 같은 농민 반란군 우두머리입니다 사천성에 들어가 나라를 세우고 몇 년 못가 망합니다 성질이 포악하고 온갖 패악질을 부리는 전형적인 인간 쓰레기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3.12 11:23
    No. 10

    갑자기 장헌충 이야기는 왜... 중국사를 보고 있는가 봅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28 별줍는아이
    작성일
    19.03.12 11:32
    No. 11

    天生萬物 以養人,

    人無一德以報天.

    殺! 殺! 殺!

    殺! 殺! 殺! 殺!

    -

    하늘은 사람을 낳아 만물로써 길렀는데,

    사람은 하늘에 대해 조금도 보답하는 것이 없다.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라! 죽여

    윗글이 칠살비문 이지요 사람에 대한 염증 같은게 있었나보네요

    찬성: 1 | 반대: 2

  • 작성자
    Lv.57 로코코
    작성일
    19.03.12 16:43
    No. 12

    지금의 기준으로 과거를 보면 전부다 학살자 쓰레기 독재자죠...그 시대에 맞는 눈높이로 봐야하지 않을까요? 역사는 승자의 것이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과몰입주의
    작성일
    19.03.12 16:52
    No. 13

    그 시대의 눈높이로 본다 하더라도 멍멍이 자식인 것은 변함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가 다스리던 땅의 평범한 민초들을 죽이는 것 부터가 글러먹은 놈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1

  •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19.03.13 11:20
    No. 14

    유서 깊은 전통 아닌가요?
    진시황 부터 조나라 백성 수십만을 죽여서 통일 기틀을 마련 하고, 한나라 유방도 숙청 한다고

    죽여되고, 조조도 서주 학살등 말할것도 없고, 원나라는 도성이라고 끝까지 저항한 도시는 그냥

    흔적도 없게 하는게 기본 이였고, 명나라도 주원장은 유명하고, 청나라도 정복 초기 대량 학살

    엄청 했어고, 이부분 정점은 모택동의 문화 대혁명이니 유구한 역사의 전통이라고 할만 하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1 과몰입주의
    작성일
    19.03.13 11:34
    No. 15

    전통이랄까.
    그야말로 없어져야 할 전통의 표본이군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34 천유향
    작성일
    19.03.14 10:24
    No. 16

    삼국시대에 조조군 군량이 부족해지니 장수 하나가 자기 고향에 가서 사람들을 죽여서 육포로 만들어 와서 바치고 조조가 나중에 이게 문제가 될거 같아 그 장수를 죽여버린 일화도 있더군요. 근대 이전의 시대는 그야말로 야만의 시대입니다. 현대인의 기준으로 평가하는게 무리지 않을까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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