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소설 왜 돈주고 보나요 10초면 몇 만원어치 공짜로 보는데?

제가 화가 나서 그럽니다.

헬븐넷이란 곳이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는 연재중인 대다수의

소설이 텍본 또는 캡쳐본으로 매일매일 업데이트됩니다.

전독시? 소엑? 문피아에 최신회차 올라오고 몇시간만 기다리면

헬븐넷에 고대로 올라옵니다.

그럼 이 텍본을 다운 받기 위한 조건이 어려운가???

전혀 아닙니다. 댓글 하나 대충 달면 5AU 를 주는데 겨우

포인트 10AU 면 완결본이든 연재본이든 상관없이 손쉽게,

아~주 손쉽게 받아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주머니

깨져가면서 여기서 볼 때, 혹시 지뢰작에 헛돈 쓸까 고민하며

다음화를 읽을까 말까 고민할 때, 저 사이트에서는

수천 수만명이 공짜로 문피아, 조아라, 카카오페이, 시리즈의

연재 작품들을 무작위로 쓸어담고 있습니다.

겨우 10AU 그까짓거 일단 다운받고 보는겁니다.

AU를 구매할 수도 있습니다. 현금과 교환비 1:1 입니다.

얼마 전 완결난 납골당의 어린왕자? 현금으로 따지면

단돈 10원에 헬븐넷에서 구매할 수 있습니다. 거저죠 완전.

뭐하러 몇 만원 주고 사서 봅니까?

이미 사이트가 대중화되어 조회수가 엄청납니다.

이런데도 여기서 돈 내고 웹소설을 보고싶다면 대단한 겁니다.

저런 사태를 분명히 알텐데 왜 플랫폼, 매니지, 출판사, 작가들은

방관만 하고 있을까요? 요즘 돈 좀 괜찮게 벌린다고 강력하게

대응안하면 개판 되고 망하는거 금방입니다.

어느 작가가 시간들여 정성들여 좋은 글 쓰고 싶을까요?

헬븐넷 댓글 두개 다는 노력이 작가가 1년 내내 고생해서

쓴 글과 등가교환이 되는데?

작년에 냥코스페이스란 곳도 이러다가 폐지하고 도망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문제는 불법사이트 하나가 생기면 최소

몇개월에서 길게는 몇년동안 문제없이 불법공유 할 거

다 하다가 수사한다는 낌새가 생기면 자폭하고 튄다는 겁니다.

그리고 이름만 바뀐 비슷한 사이트가 또 생기죠.

불법유포자와 운영자들? 처벌된 사례를 못봤습니다.

요즘엔 서버가 해외든 상관없이 다 털어버리던데 위기심을

가지고 대응하세요 웹소설 관련 종사자분들...

속도가 생명입니다. 빠르게 빠르게 대응을 해야지

저놈들 할거 다하고 튀고 다시오고 무한반복입니다

[밥통]

진정 하시고 이런 내용은 싸이트명은 빼고 말씀 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광고가 될수도 있으니깐요 그렇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는게 아니라 그렇게 역효과를 가져올수 있으니깐요
일단 문피아 관계자들에게 캡쳐와 자세한 내용을 신고 하심이 원하시는 빠른 대처가 가능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본문에 빠른 대처를 원한다고 해도 현실의 한계는 늘 있는 법입니다
법을 피하거나 살짝 걸치는 방법은 아주 다양하게 빠르게 은밀하게 진화 대는 방면에 그걸 대처 하는 방법은 항상 어느곳이든 느리깐요
저두 예전에 같은 생각과 같은 마음을 느껴본적이 많았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사이트는 주로 번역된 만화와 재방송 티비를 볼 생각으로 가입한곳인데 소설도 등급과 결제만 있으면 올라 온지 5분도 안댄 책이 올라 오던군요
이번에 잡히긴 했으니 대략 사이트 주인이 잡히기 까지 20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이 처럼 그 과정이 답답하고 참기 힘들더라도 노력만 있으면 언제가는 잡힙니다
거기서 너무 심력과 마음을 쓰지 말았으면 해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지금 저작권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분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으니 그 능력과 노력이 비천하더라도 칭잔을 못해 줄 망정 그들을 너무 비난 하지는 맙시다
끝으로 개인으로 할수 있는건 거의 없습니다 너무 마음 쓰지 말고 나 스스로만 깨끗이 법을 지키고 우리 작가들이 밤낮을 고민해서 쓴 글을 정당한 대가를 지불 하면 댄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손해 본다고 생각하지 마세요 댓글 한두개로 교환해서 보는 이들이 나쁘고 못된거지 법을 지키고 작가님들의 삶을 유지 시켜 주는 우리는 꼭 필요한 존재이며 정당한 모범 독자들입니다

[살살시]

신고당한 글이라고 수정이 안되네요. 제 생각엔 작가들이 뭉처서 단체로 대응해야지 개개인이 싸우기에는 힘든 환경이 왔다고 봅니다. 제 글로 광고가 돼 당장 피해가 갈 수도 있지만, 오히려 그럴수록 관계자 분들이 심각함을 빨리 깨닫기를 바랍니다.

[[탈퇴계정]]

ㅋㅋ아니요 저렇게 홍보해서 문피아가 망해야되요 그래야 정신차리죠 제가 저 사이트 없앨려고 경찰청 방송심의위에 민원까지 제기했습니다 근데 저혼자 해봐야 효과없네요 작가 당사자도 아니라서그런가ㅎㅎ 문피아 배불러서 강력대응 안하니 우리 저기가서 다 공짜로 봅시다

[미스터쿼카]

동감합니다. 그들은 웹소설 시장을 좀먹는 버러지들입니다.

[천냥(千兩)]

그거 아직도 살아있나요? 마루마루 폐쇄 할 때 같이 폐쇄했다고 들었는데 이럴수가 ㅎㄷㄷ

[그냥가보자]

이 글보고 들어가봤는데 바로 나왔습니다.
그런 쓰... 말하기도 싫네요.

[제멋]

특별한일 아니니 걍 냅두세요. 저도 헬븐넷 알고 있지만 문피아에.한달 5만원 씩 결제 합니다.

불법공유 막을수도 없고 거지들이나 쓰는거라 생각하세요. 웹소설이랑 올레티비 활성화 되기전에 불법공유물,영화 꽤 향유한 사람 입니다. 공유물 본 이유? 딱 하나에요. 귀찮고 불편해서. 멀디먼 대여점 이동 및 반환이 귀찮아서요. 지금은 그낭 다 제 돈네고 봅니다. 어차피 그 돈 아까워서 불법공유하는 애들은 고객층이 아니에요. 걍 버려요.

[Barebug]

어차피 거기서 보는 애들은 거기가 막혀도 사서 볼 애들은 아니죠... 솔직히 저는 연재 사이트에서 직접 보는 이유는 댓글을 통한 작가와의 소통이 미력하게나마 가능해서 거든요. 다른 사람들 댓글도 보고, 나도 댓글도 적고 추천글도 적고 하는게 재미있으니까 사용하는거죠.

[아즈한]

만화도 그렇게 하던 사이트 막혔다고 들었는데
신고가 답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