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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55 아메노스
작성
19.01.28 23:08
조회
426
오히려 게임이기 때문에 돈을 목적으로 하지않아도 어색하지 않고, 좋은 아이템을 안팔고 자기가 가지는 것에 개연성을 부여하는데.


예전부터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게임소설을 보면 중간에 돈 벌고 이것저것 사더군요. 옛날 소설일 수록 꼭 차를 샀던 기억이..

또 요즘에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리거나.. 아, 인터넷 방송을 해서 돈을 버는 경우가 많네요.


저는 게임내에서 성장하고 모험하는것에 집중하는 편이 더 인기가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현 시장을 보니 그게 아닌가봅니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Comment ' 12

  • 작성자
    Lv.60 카힌
    작성일
    19.01.28 23:20
    No. 1

    돈은 생존욕구의 한 단면이죠. 돈에 대한 욕구는 인간 행동의 강한 동력이 되어 줍니다.

    인간이 홀로 살지 않는 이상 인간이 만들어 놓은 사회적 규약에 얽매이게 되어 있고, 화폐는 사회내에서의 생존의 다른 이름이죠.

    인간이 문명과 사회성을 유지하는 이상은 그러하며, 본능에 이은 야망과 명예 등 행복추구를 위한 많은 것들의 향유에 있어 사회내에서의 정당한 지불댓가이기도 합니다.

    찬성: 4 | 반대: 2

  • 답글
    작성자
    Lv.55 아메노스
    작성일
    19.01.28 23:26
    No. 2

    고거슨 그렇다만.. 오히려 게임을 하면서 돈을 벌기때문에 얻는 기쁨이 있는 것일까요. 돈이 중요하다고 넘어가기에는 두 요소의 관계가 밀접하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어디서본듯
    작성일
    19.01.28 23:31
    No. 3

    게임 하나에 몰두하는 주인공을 만들기 위해서 아닐까요.
    주인공이니 최고 위치엔 올라야겠고, 그에 수반되는 노력은 상당하니.
    기껏 찾은 명분들이 게임=직업이었을 것이고
    이제까지 나온 것들은 다크게에머(라고 하던가요), 프로게이머, 게임을 클리어 혹은 탑랭커에 들면 부귀영화를 주겠다.
    이런 식의 명분들을 내세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찬성: 4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아메노스
    작성일
    19.01.28 23:31
    No. 4

    아.. 그렇네요. 그점을 간과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6 어디서본듯
    작성일
    19.01.28 23:54
    No. 5

    옙, 이런 논리는 할리우드 쪽에서도 찾을 수 있죠.

    레디 플레이어 원
    혹은 네이버웹툰의 열렙전사
    제목이 기억 안 나지만 말씀하신 BJ를 업으로 삼는 게임플레이어

    레디 플레이어 원의 경우 원작이나 영화에서 나타났듯 조금 더 복잡한 세계관, 인물 관계나 심정들이 있어 나름의 흥미는 불러일으킵니다.

    하지만 글쎄요. 요즘 나오는 게임판타지들은 과연.
    게임요소나 퓨전의 탈을 쓰지 않는 한 가상현실 혹은 수치화는 그저 하이테크놀로지를 향한 망상으로 쓰인 글 밖에 저는 보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적안왕
    작성일
    19.01.28 23:49
    No. 6

    게임으로 얻을 것이 성취감을 제외하면 돈 밖에 없어서가 아닐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55 아메노스
    작성일
    19.01.29 00:50
    No. 7

    앗..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고락JS
    작성일
    19.01.29 02:28
    No. 8

    게임소설을 포함해서 현재 대다수 현판(일반적인 게임소설들도 현판의 범주에 포함된다고 보는데,)은 대리만족이 기본 베이스로 깔려있습니다.

    근데 이 대리만족이란 건 아주 쉽게 말하자면 사회적 성공에 대한 대리만족입니다. 가족, 사회, 직장, 혹은 국가, 나아가서는 세계에서 인정받는 주인공이란 거죠.

    게임소설에서 비싼 차나 슈퍼카를 사는 행위는 정확하게 이 지점에서 매칭이 됩니다.

    말하자면 이런 거죠. 소설에서 현실이 아주 안 나온다면 몰라도, 현실이 나온다면, 작가는 선택을 해야합니다. 주인공은 게임을 잘하고, 게임 내에서 성공을 이룹니다. (그렇지 못한 소설도 있겠지만, 인기는 아마도 없겠죠?)

    그렇다면 이 게임 내의 성공과 게임 밖, 즉 사회에서의 인식을 어떻게 연결시킬 것인가?
    사실 프로게임머도 있는 마당에 그 답은 아주 쉽습니다. 굳이 동떨어진 것으로 규정할 필요는 없는 거죠. 그럼 뭐가 될까요? 게임은 잘해, 근데 사회에서는 필요도 없고, 인정도 못받는 상황,
    독자들이 과연 그걸 좋아할까요?









    찬성: 2 | 반대: 5

  • 작성자
    Lv.94 dlfrrl
    작성일
    19.01.29 05:49
    No. 9

    모험하는 소설을 쓸거면 겜판이 아니라 그냥 판타지로 쓰는 게 낫기 때문 아닐까요? 돈버는 게 주가 아닌 겜판은 오크지만 괜찮아 추천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0 projecto..
    작성일
    19.01.29 13:47
    No. 10

    돈버는거 말고 에피소드 할만한게 없죠. 독자들이 대리만족할 요소도 적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1 지나가는2
    작성일
    19.01.29 19:59
    No. 11

    돈이라도 벌어야지 일반 성인 그 많은 시간을 게임하는 데 쓰는 것이 정당화되잖아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쿨스타
    작성일
    19.02.01 08:59
    No. 12

    윗분들 말씀도 다 일리가 있고.
    돈이 그사람의 위치를 가장 알기 쉽게 해주기 때문입니다.
    ㅇㅇ선수 ㅇㅇ구단과 ㅇㅇㅇ억불 계약 성공
    ㅇㅇ배우 ㅇㅇ영화 출연료 ㅇㅇ억에 계약.
    ㅇㅇ가수 1년간 음반판매로 ㅇㅇ억 등등.
    그만큼 돈이 있으니 쓰는건 당연.
    공감대 형성, 독자 만족, 자기 과시 에 돈만한게 없죠.
    게임이 특히 더그렇구요. 게임잘해서 뭐가 좋은건가요?
    프로가 연봉이 최고죠 머.
    게임 재화를 현금화는 지금도 하고 있잔아요.
    헌터들도 몹잡아서 부산물로 아이템으로 돈벌라는 직업이고.
    무협이나 판타지는 기본이 생존을 전제하거나
    애초에 무를 닦아야 하는 직업을 가져서 경지를 높이는게
    그냥 삶이라 경지가 오르면 사회적 지위가 오르고
    그럼 부와 명예가 같이 오르는 사회구조라
    그런식으로 흐르는거구요. 요즘 무협은 상계랑 연관되서
    부도 같이 챙기더군요.
    역시 황금만능 물질주의 현실반영 공감대 형성으로 만족 뭐 그런 느낌.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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