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골당의 어린왕자 여운 장난아니네요

사실 중반까ㅣ만 재밌게 보고 시청자와 주인공이 유리된 시점부턴 줄거리만 훑어봤습니다

그러다 오늘 마지막부분 보는데 와 진짜 감탄하면서 봤네요 글을 정말 잘 쓰는듯

[사마택]

저는 도전해봤는데 너무 딱딱해서 분위기도 어둡고.

[금덩이]

안녕하십니까, 세상이여. 봄이 여기에 있습니다.

이 장면 하나로도 볼 가치가 있는 글.

[식인다람쥐]

재밌고 작품성있고
중간에 살짝 루즈해지는거빼면ㄹㅇ

[페로니아]

몰아보려고 묵혀두는중... 진짜 명작이죠

[한예주]

납골당의 어린왕자는 몰아보기에 좋은 소설이죠. 완결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dlfrrl]

저는 희한하게도 겨울에 꽃이 피지 않는다고 꽃을 탓할 수 없다에서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그 부분이 어찌 그리 와닿던지..
Hello world에서 간지 폭발하고 그 이후는 완결 나면 보려고 묵히는 중입니다만 최근에 뭐가 또 있었나보네요.

[굉장해엄청]

확실히 시를 읽거나 열린결말에서 느낄 법한 '여운'을 주는 것과 '서정적인 표현력'은 좋은 거 같습니다. 일부 구절은 '어린 왕자' 느낌이 나기도 하구요. 다만 어둡고 딱딱한 분위기에 중간 중간 루즈해지는 부분들이 있어서 호불호가 갈릴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