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근데 이 서열과 장난은 일진-찌질이 끼리만 이뤄지는것이 아니라 4~6명 소그룹안에서도 뚜렷하지 않지만 위계가 존재합니다.
애초에 틀린 생각을 옳다 여기는데 무슨 말이 소용이 있을까...
친구라는 말이 뭘 의미하는지는 아는지 의문일 뿐입니다.
노는 거 좋아하고 하지 말라는 거 하고싶어하고 활동적이고 승부욕이 강한 애들을 누구도 일진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일진은 청소되어야 할 쓰레기들을 칭할 뿐인 것을.
쓰레기에게 권력을 주고 그걸 선도하지 못하고 방치함으로 일어나는 악습과 적폐를 장황하게타당성을 부여하려 노력하셨습니다만 사회화가 이뤄지지 않았다 단정하는 아이들이 그토록 몰지각하고 상식이 없지 않다는 것을 외면하는 말일 뿐이네요.
친구는 서열을 나누지 않습니다.
일진은 모두 쓰레기이며 그 낙인은 평생을 따라다녀야만 합니다.
누구에게나 가장 소중하고, 가치관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칠 시간에 다수의 타인에게 악영향을 줌으로써 수없이 많은 인생의 오점을 유발한 범죄자들이니까요.
최소한 성인이 일진을 옹호하는 행위는 결국 그 더러운 악습을 응원할 뿐이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듯합니다.
배척하는 것이 지극히 당연한 일이며, 구태는 변해야만 합니다.
군대는 뭐가 달랐죠?
집단에서 정해준 계급과 서열로 인해 부당함의 온상이었습니다.
폭력과 가혹행위만 없다 해서 군대가 올바른 생활집단이라 표현할 수 있다 생각합니까?
심지어 군인이라는 특수성이 존재하지도 않는, 학생들 사이에서의 서열다툼이 용인되어야 할 문제라 생각하는 것에서부터 문제가 있습니다.
학생은 배우고 경험하며 발전하고 가꾸는 때이지, 권력과 다툼을 통해 무엇도 얻을 수 없습니다.
세상을 쓰레기장으로 만들고 싶은 건가...
그래서, 못 벌고 약하며 몸이 불편한 등의 사회적 약자들을 하층민으로 규정하며 자위하는 일에 대한 당위성을 주장하고 계시는 겁니까?
왜 개를 인간이라 하는지, 참.
일진은 모두 쓰레기이며 청소되어야 할 대상입니다.
싸움이 나면 어디가 부러지고 피가 튀고 학교단위로 몰려다니며 싸움을 할 적에도 일진이라는 구분은 없었던 세월이 있었습니다.
고소고발이 횡행하지 않았고, 으레 싸우며 큰다는 말만으로 다툼의 책임을 묻지 않았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도 학생들이, 친구사이에 서열 따위는 없었습니다.
개나 쓰레기, 양아치들 사이에나 있었을지는 모르겠지만요.
일진에 대한 낙인을 찍는게 아닙니다.
사회는 일진을 찾아다니면서 낙인 찍을 만큼 한가하질 않아요.
사람을 고를 수 있는 선택권이 있어요.
(배우자 선택권, 자식(양육) 선택권, 친구 선택권, 동료 선택권, 상사 선택권 등등..수많은 선택권)
1.범생이로 졸업한 모범시민
2.범생인 아니였지만 성실하게 졸업한 모범시민
3.일진놀이하면서 졸업은 한 시민(?)
누구든 1 or 2 를 선택하겠지요.
제멋님도 1 or 2를 선택하겠지요.
일진에 대한 낙인을 찍는게 아닙니다.
그냥 선택에서 배제될 뿐입니다.
사회에선 특수한 상황이 아니면 일진이였든 자를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본문 논리대로 하면..약육강식, 서열놀이에서 배제될 뿐인 겁니다.
아니요. 저는 똑같은 조건이라면 일진출신(양아치를 말하지 않습니다)을 선호 합니다. 좀 놀던 아이들이 사회생활 잘한다는 인식이 있습니다. 싹싹하고 사람 눈치 볼줄 알고 예의도 바릅니다. 자신감 있고요.
애초에 제가 말하는 낙인을 찍지 말라는 것은 양아치(예비깡패,일진형범죄, 악질적인 괴롭힘, 인성쓰레기)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런 쓰레기들은 보통 잘 걸러져요. 다 싫어하거든요. 최상위계급을 모두 일진이라 표현 한다면 그중에서 양아치는 일부에요.
둘의 학업수준이 똑같다면 찌질이와 일진이 누가 더 성공할까 생각한다면 단연 일진 입니다. 군생활도 일진출신들이 잘해요. 군대 다녀오셨다면 분대장은 어떤 사람들이 잡는지 어떤 라인이 힘이 있는지 아실꺼라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가치는 다를 수 있는 부분이니.
헌데 공부 좀 못했다고, 툭하면 쌈질하다 빠다 맞는 애들........일진이라고 하진 않아요.
보통 꼴통 정도로 부르고 말지요.
본문 기준의 학급에서 약육강식이나 서열이니 하는게 웃기기도 하구요.
(최상위 계급이 일진이라니..ㅎㅎ 대부분 학교에선 공부 잘해서 선생들 비호 받는 범생 아니였나요?)
군대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예전부터 양아치 혹은 양아치급을 훌륭한 병적자원으로 본 국가는 어디에도 없어요.
좀 착각하신 듯한데.
훌륭한 병적 자원은 그 시대 표준 노동자들이였습니다.
로마는 양치기나 농민. 농업국가는 농민, 유목민은 양치기, 근현대엔 공장 노동자, 현대는 표준교육받은 근로자.
군조직에서 중요한 게 인내심, 책임감, 소속감인데............학교에서 일진놀이와는 담 쌓은 덕목이죠.
반항적인 애들이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은.
당연하게 여겨왔든 기존 사회 룰을 비틀 줄 알고, 새로운 것을 생각해 낼 도전의식을 뜻하지.
사회화 교육을 받으라고 보낸 학교를 계급사회 생각하고, 약육강식이니 서열이니 이런 걸 따지는 걸 뜻하지 않는 것 같네요.
진짜 글을 안읽으시네요. 양아치,양아치급을 일진이라고하지 않았습니다. 마땅히 표현할만한 말도 없는데 일진으로 낙인을 많이 찍이서 일진이라 표현했을 뿐입니다. 아 요즘말로 좋은 말 생각났네요. ㅆ인싸.
그리고 중학교때 제대로 잘 놀던 애들 중 생각있는 애들은 고등학교 가면 조용히 지냅니다. 양아치애들은 지역 내 출산율로 유명한 학교나 공고등 실업계로 대거 빠져 버립니다. 입문계 올라오면서 중간계급 있던 바보들이 고등학교에서 양아치 짓거리 하면서 애들 괴롭히는데 그런애들은 제가 말하는 기준에 해당 안됩니다.
사회화 교육을 받으라고 보낸 학교를 계급사회 생각 하는게 아니라... 인간의 본능 이라니까요? 본능이란말 몰라요? 본능? 인간은 정치적인 동물 입니다.
제멋님이 구분하시는 일진이 어떤 일진인줄은 알겠지만,
본문에서 언급된 '서열을 확인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과시하는' 그 행위 자체가 근절되어야 하는 부분입니다.
그렇게 하면 안된다는 분명한 인식이 있어야 하며, 결코 장난이라는 변명으로 넘어가서는 안됩니다. 범죄수준까지 갔다면 법적인 처벌을 받아야할 것이고, 그 이하의 행동에는 마땅히 비난과 사회적 제약이 뒤따른다는 것을 알아야합니다.
누구든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당하기 싫은 것을 남에게 해서는 안되는 건 상식이죠.
'사회적인 서열싸움에서 패하거나 제일 최하위로 떨어져 장난의 희생양이 되는 이들이 안쓰러운건 사실 입니다.'라고 하셨는데요,
저는 오히려 이렇게 말하고 싶습니다.
나에게는 장난이지만 타인에게는 고통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는 과정에서 과도한 비난을 받게되는 이들이 안쓰러운 건 사실입니다.
관점의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요.
전 공감 못하겠네요. 일진이라는 이유만으로 작은 일이 굉장히 큰일이 되기도 하거든요.
https://www.youtube.com/watch?v=qP8ahLSj5bM
같은 그룹내에서 일어난 일이라 별 논란없이 넘어갔지만 일진이 찐다에게 하는 행동이었다면? 그 마녀사냥 파급력은 꽤 컷을 것 같아요.
제가 생각 하는 서열을 확인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과시하는 행위는 그냥 딱 이정도 수준입니다. 뒷통수를 때릴수도 있고 무시하는 욕을 할수도 있죠. 와사바리를 팅굴수도 있구요. 저런 행위? 못 받아드리면 싸움 나는 겁니다.
저건 회사에서도 있는거고 어느 사회에서나 다 있는 거에요. 근데 학교에서 일진이 행하면 괴롭힘이 되버리죠. 죽일짓이 되고 미친듯이 까이는거에요.
저는 그런 학창시절을 보냈지만 요즘엔 어떤지 잘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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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ㄴㄴ 지난번에 사소한 투닥거림은 도처에 있고 맞고 들어오기보다는 때리고 들어오라는 교육에 대해서는 동의했습니다.
그런데 학생 유형 구분은 전혀 아닌데요. 공부쟁이, 게임쟁이, 운동쟁이, 만화나 판소쟁이, 음악쟁이, 그 와중에 연애종자들, 소위 노는 거 좋아하는 인간들로 나뉘었는데요. 각 유형들은 오버랩되고 교차되고요. 서열문제를 그렇게 따지는 학생들은 후자밖에 없었습니다. 쟤 싸움 좀 한다더라는 이야기를 안했던 건 아닌데.. 세상을 보는 눈이 조금 왜곡되어 있으신듯. 프레임, 틀이라고 하죠. 단면적이고 단편적인 느낌이 듭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위세 떨고 과시만 좀 하는 사람들에 대해서면 지금 나이까지 원한품은 사람은 없을 겁니다. 걍 허세나 떨던 찌질이 정도로 기억하겠죠. 그것도 어린 나이니까 이해되는 수준이고요. 전 심지어 그당시 주먹질 좀 하던 놈 하나를 되게 멋있게 기억하고 있음. 다시 만나면 정말로 반가울 것 같네요.
몇몇 억울한 사람들이야 있을 수도 있겠다만 십년, 이십년 후까지 원한을 사고있고 그 당시 주변 사람들이 충분히그럴만했다고 기억하는 사람들은 보통 악질적이었던 경우가 많은듯. 낙인찍지 말라는 이유가 '악의'는 없었던 '사소한 괴롭힘'에 인생 저당잡지 말라는 말인 것 같은데 그럼 그 악의없는 사소한 괴롭힘 때문에 평생 저당잡힌 피해자는 뭐가 됩니까. 그 정도 피해자가 없었으면 자랑스러운 과거는 아니지만 그리 공개적으로 문제삼을 만한 과거도 아닌걸로 보임.
음... 일진도 심한 쪽과 덜 심한 쪽으로 구분하자는 주장일까요.
사실 구분에 대한 논의가 있긴 있어야 합니다.
가끔 연예인 지망생의 과거 일진논란을 보면 좀 웃긴 경우가 있긴 했죠.
좀 거들먹거리고 다니고, 그런 애들끼리 뭉쳐다니면서 술담배하고 한 정도만으로도 일진무리라 하여 비난하면서 갱생의 기회를 박탁하려는 시도들을 보면 좀 뭐랄까. 팍팍 해진 세상이란 생각이 들긴 했습니다.
흔히 일진을 봐주기 어렵다 라고 보는 관점과 기준은 악의적인 괴롭힘이 상습적이 되어 상대가 벗어나기 어렵다는 정신적 압박이 상당할 때 일 터인데....
일진을 용서할 수 없을 때의 기준은 높고,
일진 관련 사건엔 잘나가면 다 일진인것처럼 여론이 형성되어 구별하지 않고 다 적용시켜 버리는 식의 이중적 태도가 많아서...
아무튼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유무형의 심적 데미지를 주는 애들은
보통내기가 아닙니다. 보통은 생각하기 힘든 사고방식과 경험,...절대 애들이라고 여기기 힘들만큼 정신적으로 문제가 매우 심각한 경웁니다.
이런 정신적 결여가 심각한 애들이 다른 아이를 괴롭힐 때는 정말 상상 이상의 괴롭힘이 되는거고...
거기에 사회화 과정 자체의 부족함도 한 몫을 하는데,
제가 어렸을 때는 형제가 기본 3명 전후가 대부분이었기 때문에 형제끼리의 투닥거림, 친구들사이, 선후배사이 등 사회화과정이 어렸을 때부터 촘촘하게 진행되었지만, 요즘은 독자인 경우가 많고, 방과후에 축구나 부대끼면서 노는 문화가 굉장히 적어진 부분도 아마 사회화 과정을 현저하게 부족하게 만들고 있을 겁니다.
글 쓴 분은 사회화 과정을 경쟁과 서열로 너무 좁혀서 보는거 같네요. 그게 마치 다인양 말입니다.
사회화 과정에 그런것을로만 기준삼아 본다면 너무 편협되게 보는 겁니다.
정상적으로 자란 아이들은 성장기의 에너지를 다양하게 발산하며 사회화 과정을 거칩니다. 예컨데 제가 어렸을 때는 농구바람이 불어서 동네에서, 그리고 방과후에 농구를 하며 에너지를 발산하고 몸으로 부대끼며 경쟁에 대한 욕구도 풀며 교우 관계도 다지는 정상적이고 긍정적 방향이 많았습니다.
글 본문 중에 보면 범죄수준이 아니라면 장난과 서열로 정리하였는데, 이거 대단히 잘못된 발상입니다.
- 상대의 피해가 결과적으로 크면 문제가 되고,
- 상대의 피해가 범죄수준의 괴롭힘이 아니면 그저 서열의 과시정도로 본다는건 정말 상상할 수 없는 일이죠.
사회화 과정을 오로지 경쟁과 서열, 그리고 자기 과시와 장난으로 보는 아주 좁은 시각일 뿐입니다.
경쟁과 서열에 대한 생각을 그렇다고 완전히 부정하진 않는데, 그런 부분이 일부 존재하긴 하죠.
그러나 그것이 모든 것인양 말하는 것은 말도 안되고, 나아가 이해해야 한다고 말하는 것은 전혀 납득할 수 없는 문제가 됩니다.
생각있는척하면서 뭔 개소리를 장황하게 적어놓으셨네. 장난은 받아주는사람도 장난이라 생각해야 성립되는거에요. 님은 그냥 기본 개념부터 혼자 이상하게 생각하고있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 노는 애들을 일진이라고 부르는게 아니에요. 님이 말한 장난의 정도가 심해져서 눈살 찌푸리게 만드는 애들보고 하는말이지. 계속 법적, 법적 그러는데 빵사오라고 시키고, 가방 들라고 시키는게 법에 걸리겠습니까? 아니죠. 근데 당하는 애들한테 법에 걸리지도 않는 별것도 아닌 행위가지고 찡찡대지 말라고 하실래요? 그것때문에 괴로워하고 끝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님이 나는 남들과는 다른 깨어있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고 자위하기 위해 함부로 말해도 되는 문제가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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