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는 개인적으로 실사판은 신파가 과한 것 같아 만화판이 좋은 거 같고,
그 외 '블리치'나 '엔젤비트' 정도 접해봤고, 네이버 베스트 도전 웹툰에서도 '사후세계' 개념을
다루는 웹툰들이 종종 눈에 띄더군요.
네이버 웹툰 중 '헬퍼' 1부도 '사후세계'라고 보시면 되겠구요.
찾아보시면 사후세계 개념으로 다룬 작품들이 좀 있습니다...
그만큼 인간은 '죽음'이란 개념을 두려워하기도 하고, 호기심이 있다는 것이겠죠.
제가 구상 중인 신작은 사후세계를 다른 작품 중에서 비교하자면 블리치 쪽에 가까운 사후세계 전투물 같은 건데요.
요즘 트렌드와 맞는지도 잘 모르겠고,
제 필력도 딸리다 보니 계속 썩히고 있는 중이에요 ㅜㅜ
분명히 소재와 설정은 적어도 제가 무지 좋아하는 건 맞는데요.
다른 분들도 그럴지는 모르는 일이고...
아마도 제 생각에는 제 필력만 된다면 다른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긴 해요.
제 필력이 딸려서 좋은 이야기를 망작으로 떨어뜨릴까 봐 걱정이에요 ㅜㅜ
이 소설판도 어찌보면 트위치나 아프리카 등의 방송처럼 컨셉이나 아이디어가 무기가 되는 판인데... 일단 다른 분에게 빼앗기면 타격은 클 것 같기도 합니다... 쉬운 예로, 전쟁터에서 전략 무기가 있는 국가와 없는 국가의 차이가 되겠죠. 쓴 사람은 아이디어 쪽에서는 별 생각 없이 손 안 쓰고 코 푸는 격이 되겠죠. (그렇다고 이 아이디어의 주인이 누구다! 라고 특허마냥 언급해주지도 않을테구요.) 특정 개인에게 이득이 있다는 것부터가 상호교환이 성립되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사람 개개인이 성향이나 지식 수준이 다르더라도 어떤 때에서는 비슷하거나 같은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디어'만 해도 자신이 최초로 생각한 줄 알았던 것을 쓰지 않거나 아니면 나중에 알고 보면 이미 누군가들도 생각했거나 이미 썼던 아이디어였다는 걸 알게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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