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까 소설 좀 비쌈.

작가의 노오력에 비해 단돈 100원.

하지만 독자 입장에서 속독 3분, 정독 10분짜리 유흥.

지난 주 넷플릭스 결제하고 깨달은건데 제일 비싼 것 결제해도 하루에 500원이 안 됨. (저렴한건 300원정도)

문피아 하루에 2~3천원씩 쓰면서 비싸단 생각 안 했는데 넷플릭스 미드 보다가 현타왔네요.

ps. 1년에 50만원+ 결제 인증 가능함여

[Nopa]

재탕할 만하고 소장할만한글은 비싸다고 생각안되는데 대부분은 1번 보고 안보죠

[innovati..]

맞아요 생각해보니 비싸네요

[연람]

카x오에 비하면 뭐... 거긴 대여인데, 여긴 영구소장이 100원이라. 나중에 다시 보기도 가능하죠. 물론 다시 본적은 거의 없지만.

[[탈퇴계정]]

저도 몇달전부터 느끼고 있어요 매달 5만원씩 쓰는데 인터넷 컨텐츠 치곤 비싼편임.

[크라카차차]

전 소설 재탕 보는타입이 아니라 보고나면 끝이라는 생각을 가져서 그런지 대여기능이 참 좋음

[고락JS]

영상콘텐츠와 문학콘텐츠를 직접 비교하기도 그렇지만,
가격으로 비교하는 건 더 답이 없죠.

대규모 자본 투자에 박리다매를 기본으로 하는(근데 넷플말고 영화 개봉관을 예로 들면 꼭 박리다매도 아님.) 영상산업과 이제 산업 초창기고, 산업이라고 해봤자, 창작은 작가 홀로 오롯이 해야하는 장르산업과의 가격비교는,

[징징모드]

근데 100원 이하로 내려가면 글 쓰려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데요. 넷플릭스처럼 독자 수가 1억을 넘으면 모를까 베스트 최상위권이 1만이 될까말까한데... 베스트에 못 드는 작가들은 하루 종일 써도 최저시급도 못 받는 거 아닌가요?

[연람]

그건 또 모르죠. 100원이 비싸다는 생각에 유료로 넘어가면서 사람들이 안 보게 되는 거지. 10원정도 이렇게 하면 싸니까 한편두편 보다보면 계속 보게 될 거 같은데요. 정확한건 두고봐야 알 일이지요.

[히나처돌이]

100원 이하로 내려가면 보실 수 있는 글이 없어질듯 한데요
누가 작가 하겠습니까

[적안왕]

소설에 본격적으로 빠져들면 저렴하지 않죠. :(

[깽승사자]

저는 한달에 3만원정도 지르고 가끔 완결작 정주행달릴때 5만원정도씩 더지르는데 그냥 담배값 쓴다고 생각합니다. 한때 모바일게임에 돈쓴적이 있는데 이것만큼 의미없는건 없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