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필 김용 선생께서 서거하셨네요

마음이 무겁습니다. 기사가 떠서 복붙하고 싶은데 안되네요. 소오강호 천룡팔부 사조삼부곡 참 재밌게 읽었습니다

낡은 의천도룡기를 읽으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잠겼고 읽어도 읽어도 재밌어서 신기했습니다

마음이 무겁네요. 장삼봉처럼 100세 채우시길 바랐지만 끝내 이루어지지 않네요.

바다 건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언어차이를 넘어 꿈을 주던 글이었습니다

[게르의주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군시절 군중문고에 있던 영웅문 덕분에 제일 힘들었던 일병 시절을 잘 보냈었죠.

[바람의책]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ck*****]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적안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닥터하이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강의 뒷물결이 앞물결을 밀어낸다고는 하나,
첫 푸르름이 눈에 더 선하니 차마 안타까움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FireArro..]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무척 안타깝습니다. 특히 노년에 절필하신 게 더욱 아쉽네요. 충분히 훌륭한 작품을 더 많이 남기셨을텐데... 아무튼 소오강호도 거의 10번정도 읽을 정도의 김용선생님 팬으로서, 글 솜씨만큼이나 세상 남부럽지 않은 삶을 누리셨으니 그나마 다행이란 생각입니다. 우리나라에서 김용선생님께 필적하는 작가인 좌백 선생님께서도 건강 회복하셔서 좋은 작품 많이 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레피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보싸바로크]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지금도 특히 신조협려는 제 인생 최고의 소설입니다. ㅠㅠ

[유유천천]

제 무협 인생의 시작이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sunwh196..]

원왕생 원왕생 원생 극락견미타

[한유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한혼]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릉다라]

위대한 작가의 마지막 가는 길이지만 외롭지 않으셨으리라 믿어봅니다. 명복을 빕니다.

[슬립워커]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좋은 곳에서 편안히 쉬시길... ㅠ

[한중월야]

무협계의 위대한 거장의 명복을 빕니다.

[달뜨면폭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룡팔부로 접하게 된 장르문학의 세계가 벌써 30년을 훌쩍 넘어버렸군요...
좋은 작품과 함께 해서 즐거웠습니다.

[굉장해엄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光徽]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탈퇴계정]]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서백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殺人微笑]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천지에 휘날리는 눈발 속에 하얀 사슴을 두고 각축을 펼치는데, 글을 조롱하는 신비의 협객은 아름다운 원앙과 인연을 맺는다.(飛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