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이수광의 지봉유설(1613)에서는 일본에서 건너온 왜개자라고 고추를 설명하고 있지만,
일본의 대화본초(1709)에서는 도요토미가 조선정벌 때 조선에서 가져온 고려호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을 통해 들어온 거다,
일본에서는 한국을 통해 들어온 거다,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거죠.
이와 관련해서,
실제로 본문 쓰신 님이 말한것과 같은 이유로 (일본에는 고추 요리가 없습니다)
일본이 아니라 명이나 청나라를 통해 들어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중국보다 일본에서 먼저 고추가 거론되기는 하지만,
기록이란 것이 몇 년에서 몇 십년씩 늦게 기록되기도 하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 없지요.
고로,
현재까지는 설만 있는 것입니다.
다만, 가장 유력한 설이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는 것 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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