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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
18.09.06 01:05
조회
826

아니래요.


반대로 일본에서는 고추가 왜란 때 조선에서 일본으로 전파된 것으로 기록돼 있고, 임진왜란 750년 전부터 고초(고추)와 고추장이 한국에 존재했던 근거가 각종 문헌에 언급된다고 해요. <구급간이방(救急簡易方), 훈몽자회(訓蒙字會), 식의심감(食醫心鑑),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식료찬요(食療纂要)>

일본이 고추의 생산지라면 어째서 고추를 이용한 음식이 존재하지 않는 것인가.라는 의문이 풀리는 거예요. 


대체역사물 자까님들 참고하셔야 겠네요.


Comment ' 16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9.06 01:18
    No. 1

    출처가 어떻게 되나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9.06 01:20
    No. 2

    http://www.seehint.com/word.asp?no=13252 여기예요.

    찬성: 0 | 반대: 5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9.06 01:34
    No. 3

    왜 사람들이 거짓을 진실로 믿는지 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9.06 01:46
    No. 4

    생각해보면 일본이 고추의 원산지였다면 고추를 이용한 음식을 안 만들리 없었을거예요.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9.06 02:24
    No. 5

    대체역사물 작가님들은 그냥 쓰시던 거 계속 쓰시면 되겠습니다.

    찬성: 8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8.09.06 07:23
    No. 6

    시기상 맞지 않는 주장입니다.

    고추는 가지목 가지과 고추속의 식물로, 페루 부근이 원산지이기 때문에 임진왜란 750년 전엔 아시아에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간혹 '고추는 아시아에서도 자생하고 있었다' 라는 주장을 펴는 사람이 있는데 이는 DNA 분석이라는 걸 모르는 사람의 주장입니다. '고초' 라는 단어가 존재했으므로 이전에도 존재했다는 건 환단고기적인 발상이죠.

    과거에 언급된 '고초' 는 현재의 고추가 아닌 다른 식물의 별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추가하자면, 일본은 고추의 경유지이지 원산지가 아닙니다.

    찬성: 7 | 반대: 1

  • 작성자
    Lv.76 바르고밝다
    작성일
    18.09.06 07:47
    No. 7

    생산지 o , 원산지 x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양사(樣師)
    작성일
    18.09.06 07:50
    No. 8

    이미 고추 원산지와 DNA 분석이 다 끝났는데 고초라는 명칭이 있었다고 고추가 원래 있었다고 주장하다니...
    고구려는 예전부터 있었으니...
    왕건은 고려를 세운 것이 아니라고 주장할 분이시네요.
    이분 논리대로라면...
    나와 이름이 같은 사람이 고려 시대에 있었으면 나는 죽지 않고 계속 천년 넘게 살아 있었던건가요?

    찬성: 5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75 그냥가보자
    작성일
    18.09.06 08:36
    No. 9

    그래서 단군왕검 오래 사셨죠

    찬성: 0 | 반대: 4

  • 작성자
    Lv.99 개밥절도범
    작성일
    18.09.06 10:33
    No. 10

    대체 고초가 현재 통용되는 고추와 동일하다는 근거가 뭐죠ㅋㅋㅋ

    찬성: 2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99 개밥절도범
    작성일
    18.09.06 10:36
    No. 11

    진짜 재밌는게, 일본 통해서 들어왔다는게 어떻게 일본이 고추 생산지라는게 되는건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9.06 10:42
    No. 12

    이수광의 지봉유설(1613)에서는 일본에서 건너온 왜개자라고 고추를 설명하고 있지만,
    일본의 대화본초(1709)에서는 도요토미가 조선정벌 때 조선에서 가져온 고려호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일본을 통해 들어온 거다,
    일본에서는 한국을 통해 들어온 거다,

    그렇게 주장하고 있는거죠.

    이와 관련해서,
    실제로 본문 쓰신 님이 말한것과 같은 이유로 (일본에는 고추 요리가 없습니다)
    일본이 아니라 명이나 청나라를 통해 들어왔다는 설이 있습니다.

    기록상으로는 중국보다 일본에서 먼저 고추가 거론되기는 하지만,
    기록이란 것이 몇 년에서 몇 십년씩 늦게 기록되기도 하기 때문에 100% 신뢰할 수 없지요.

    고로,
    현재까지는 설만 있는 것입니다.
    다만, 가장 유력한 설이 일본을 통해 들어왔다는 것 뿐이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윈드데빌改
    작성일
    18.09.06 11:08
    No. 13

    고초가 고추라고 볼수는 없죠.
    오히려 아예 다른 풀일 가능성이 높고요.
    참고로 고초, 하고초는 지금도 한약재로 쓰이는 고추와는 별개의 약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고지라가
    작성일
    18.09.06 12:22
    No. 14

    그런거예요? ㅇㅅㅇ

    찬성: 0 | 반대: 1

  • 답글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8.09.06 15:27
    No. 15

    아니래요.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99 유기장
    작성일
    18.09.08 12:32
    No. 16

    저는 중국을 통해서 들어 왔을 것 같은데요. 다만 시기가 임진왜란 전후라고 봅니다. 그래서 조선은 왜를 왜는 조선을 경유해서 들어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조선조 초기 김치에는 고추가 들어가지 않은 것은 확실하죠.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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