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정담에 들어와서 즐겁게 지낸지 일년이 넘었네요.
항상 조용하던 곳이 공모전 시작과 함께 참 뜨겁습니다.
안 좋은 의미로요.
의심만 하는 상황에서 실제로 증거자료 제출하는 상황까지..독자들이 열일하고 있는데..문피아는 뭘 하는 걸까요?
이 정도로 금액이 큰 응모전에서 많은 불만과 조작과 주작이 매일 구설에 오를 정도면 적어도 문피아에서 공지 정도는 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얼물쩡 넘어가는 게 아닌,,적어도 의심스런 정황에 대해서 계속 조사하고 있고 분란이 될 작품에 대해서는 입상이 어렵다라는 식으로라도 열심히 자신의 창작과 노력으로 현재 공모전 응시하는 작가님들에게 희망을 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댓글러들이 지적 하듯이 문피아는 돈만되면 그냥 넘어간다.
라는 부분에 대해서 쉽게 생각하고 안이하게 대처하시다가 나중에 ㅈㅇㄹ 처럼 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거의 확신합니다.
사람맘이 모두 다르다지만,,대다수의 사람이 공정한 거래가 아닌 불법과 낙하산에 대해서는 분노한다는 걸 기억하셨으면 합니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 모르지만, 군대 안간 모 가수가 몇십년을 어떻게 살았는지 생각해보십시요.
일개 개인이 이럴진데 공정하고 정확해야 하는 공모전이 사실 여려가지 잡음으로 수상후에도 불편하고 말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이라도 정확하게 근거를 가지고 수상 시키겠다 정도의 공지는 하셔야 하지 않을까요?
공모전을 하면 응시하는 사람들의 지인이나 친구들에게 입소문으로 문피아가 알려질 것이고 그 사람들 중 몇은 웹소의 열렬 독자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마인드가 잘못 된 건지 모르지만,,, 전혀 손해 보지 않는 장사를 하는 (수상에 대한 상금을 지급하더라도요) 문피아라고 생각합니다.
문피아에서 앞으로도 수익률이 지속적으로 올라가거나 적어도 예년과 비교해도 괜찮았다는 말을 하는 게 이번 년도를 마지막으로 미래에는 없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시고 위기상황이라는 생각으로 대처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사람은 희망이 있기에 현실이 힘들어도 노력도 하고 재미도 느끼는 것인데,,
이런식의 분란이 매일 오르내린다면 어떤 사람이 힘들여 노력할까요?
문피아 측에서 무언가 계획이 있었는데 제가 혼자 열받았는지 모르지만 정담이 정담의 역할을 제대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마치 정담이 문피아에 불편접수 창고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문피아 아카데미에 입학생을 받는 서류심사를 별도로 하지 마시고 차라리 공모전에 응모 했으나 탈락 한 지망생 중에서 재능이 있는 분들을 선발하시면 어떨까 합니다.
일년에 두번 정도 아카데미 입학생을 모집하셨던 것 같은데, 인력낭비 시간 낭비 하시 마시고요. 차라리 그 노력으로 주작 하는 사람들 잡으세요.
저는 올해 공모전은 현생이 바빠서 미리 손을 놓았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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