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Personacon GP32
작성
18.08.22 01:27
조회
342

"내가 써도 저것보단 잘 쓰겠다" 라는 생각을 품었던 시절 말입니다.

저희 집 근처 도서관에는 유독 양판소가 많은 편이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참 많이 읽었죠. 그런데 정말 기본도 안 된 것 같은 작품들이 버젓이 출판이 되어 도서관에 납본이 되더군요. 문장이 박근혜 화법인 것은 기본이요, 캐붕은 덤이고 챕터 하나를 진행했더니 갑자기 설정이 쥐도새도 모르게 바뀌어 있다거나...

그때부터 조금씩 "내가 써도 저것보단 잘 쓰겠다" 라는 생각을 품기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한참 지난 지금 이렇게 도전해보고 있는데... 결과는 71편이나 진행했는데 선작 49. 폭망입니다, 폭망. 그리고 박근혜 화법은 저도 애용하고 있고요.


역시 출판을 한 작품은 이유가 있어서 출판에 성공하고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그걸 너무 늦게 깨달아서 지금 이러고 있죠. 뭐 포기할 생각은 없고 완결까지 가볼 생각입니다만, 지금 쓰고 있는 게 저의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 것 같네요.


Comment ' 2

  • 작성자
    Lv.8 구경각
    작성일
    18.08.22 01:41
    No. 1

    저랑 어찌 이렇게 같은 심정이신지 ㅎㅎㅎ 저도 연재를 시작하였는데 생각만큼 선호작이란 게 올라주지 않네요. 힘내세요. 멀리서 응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Personacon GP32
    작성일
    18.08.22 17:42
    No. 2

    감사합니다. 정말 쉽지 않더라고요... 저도 응원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40632 저의 간절한 바람이 이루어진 반가운 기사네요. +1 Lv.24 약관준수 18.08.24 347
240631 소년 기사 일러스트 +9 Lv.99 zacks 18.08.24 343
240630 간수치가 높다고 병원에서 보자는데 걱정해야 될까요? +11 Lv.24 약관준수 18.08.24 470
240629 우아~ 웃기네??!! +9 Lv.34 고룡생 18.08.24 421
240628 광주는 태풍이 무난하게 넘어간건가보네요. +1 Personacon 윈드데빌改 18.08.24 249
240627 소설을 찾습니다 +2 Lv.62 aamon 18.08.24 327
240626 여름옷은 남여차이가 많아요 +7 Lv.75 그냥가보자 18.08.24 387
240625 신입이 안나오다. +16 Personacon 적안왕 18.08.24 542
240624 태풍이랍시고 출근시간은 늦췄는데... +6 Lv.16 조상우 18.08.24 377
240623 취향차이인가요? +2 Lv.75 그냥가보자 18.08.23 591
240622 저만 문피아 이상한가요 +3 Lv.67 케페 18.08.23 643
240621 망할 태풍 +5 Lv.52 사마택 18.08.23 570
240620 연재 글자수(5000자) 궁금합니다.왕초보 +8 Lv.7 [탈퇴계정] 18.08.23 532
240619 제발 자신이 연재하는 글에 자신이 클릭하면 조회수좀 안... +5 Lv.22 우주수 18.08.23 716
240618 학교가 미친거 같아요 +3 Lv.99 은색빗방울 18.08.23 580
240617 아플 때는 역시 +7 Lv.75 그냥가보자 18.08.22 350
240616 문피아 선호작 시스템 조작 가능한가요? +10 Lv.83 霹靂 18.08.22 600
240615 크툴루 관련, 코스믹 호러에 관한 소설 찾고 있습니다. +7 Lv.60 담우澹雨 18.08.22 316
240614 문피아 점수는 어따 쓰는 거에요? +4 Lv.38 no현질 18.08.22 384
240613 선호작 단체 쪽지 관해 질문 있습니다. +7 Lv.35 첼로른 18.08.22 380
240612 제 키가 167이란 것과 78키로 라는 것을 처음 알았습니다. +9 Lv.24 약관준수 18.08.22 505
240611 신체검사서 때문에 공복 중인데..물도 먹으면 안되나요? +15 Lv.24 약관준수 18.08.22 371
240610 아무말없이 연중한 작가. +14 Lv.65 용사지망생 18.08.22 1,008
240609 가끔 악몽을꾸곤합니다 +3 Lv.62 aamon 18.08.22 305
» 그렇게 생각했던 시절이 저에게도 있었읍니다. +2 Personacon GP32 18.08.22 343
240607 아래서 언급된 전독시 주3회 댓글러..ㅋㅋ +2 Lv.50 건강합시다 18.08.22 479
240606 가끔 작가에게 로맨스 소설 읽기를 권하고 싶은 경우.. +8 Lv.28 로망스. 18.08.21 586
240605 어느 날 갑자기 무릎이 아파 +7 Lv.47 藝香(예향) 18.08.21 328
240604 독점 연재의 장단점이 뭔가요?? +4 Personacon 그림자꾼 18.08.21 431
240603 회귀를 반복해도 도무지 벗어날수 없는 상황이라면 +6 Lv.67 bujoker 18.08.21 376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