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신문이 신문 대금을 5천원이나 올렸어요! 저는 억지로 구독하고 자동이체 걸어 놓아서 알지도 못했다고요.
너무 화가 나네요! 5천원이 아까워죽겠어요. 싸우기 싫어서 끊지도 못했었는데..
오늘 꼭 끊어버릴 거에요!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그 신문이 신문 대금을 5천원이나 올렸어요! 저는 억지로 구독하고 자동이체 걸어 놓아서 알지도 못했다고요.
너무 화가 나네요! 5천원이 아까워죽겠어요. 싸우기 싫어서 끊지도 못했었는데..
오늘 꼭 끊어버릴 거에요!
굉장히 제가 아쉽게 생각하는 부분이 오너일가와 기업을 동일시 하는 분들이 아직도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법인은 법적 인격을 회사 자체가 갖게 됩니다. 그 법인격을 구성하는 것은 주주이며 그들의 지분입니다.
이병철이 삼성을 일구기 전에 이미 부자집안이었지만 그 스스로 실패속에서 성공을 이끌어 냈습니다. 과거 정권의 정경유착을 아주 적극적으로 이용해 성장시킨면은 삼성만을 따로 비난할 수 없는 것이 그 때엔 살아남고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해서 불가피한 면이 많기 때문인데....그 와중에도 정도를 지킨 기업과 아닌 기업이 있습니다. 삼성처럼 거대한 기업은 복합적입니다. 이병철 시절이 삼성이 제일모직 직원들에겐 잘 해주었다고 하더군요. 그 외엔 정말 지금으로선 상상할 수 없는 방식으로 돈을 긁어모았습니다.
물론 이시기엔 삼성보다 현대가 더 크고 대표적인 기업이었죠. 삼성반도체의 신화를 쓴 강기동 방사를 이용하고 내치는 과정을 알아보면 삼성의 행태가 어떠했는지를 알게 됩니다.
여튼...
기업이 발전하는 과정에 지분이 점차 낮아지고 오너는 시스템의 일부분이 됩니다.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주주중에 한명이 되어 대표성을 갖게 되는 것입니다.
롯데 형제의 난 때 신격호만해도 주식회사에 대한 개념을 모르는게 아니라 외면하며 자기 회사라고 생각하더군요.
자기 소유라고 말입니다.
주식회사를 자기것이라 생각하는 후진적인 마인드가 아직도 한국 기업집단을 지배하고 있습니다.
삼성의 성장엔 국가의 지원과 국민의 피땀이 서려 있기 때문에 삼성을 망하라고 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삼성을 망하라고 말하는 일부 역시 삼성과 이씨 일가를 구분하지 아니하고 말하는 것일뿐, 정상적인 기업활동을 하는 삼성을 누가 억지로 망하라고 하겠습니까.
다시 말해 이재용일가는 그간 저질러온 일들에 대한 책임을 지어야 합니다. 그러고 나서도 지분을 유지할 수 있다면 뭐 계속 경영하라고 하죠.
이건희가 시스템을 만든 점 만으로 그간의 모든 일이 용서가 되지 않고요.
주식회사의 구성원 모두가 주인이라는 말은 그냥 문구가 아니라 실제여야 합니다.
현실을 반영하지 못한 생각이라고 여기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렇게 생각하니 바뀌지 않는 것이지요.
인텔 CEO가 수시로 바뀌어도 인텔이 망합니까.
애플 CEO가 바뀐다고 애플이 폭삭 망합니까.
이런 이야기를 아주 먼 나라 이야기로 보는 분들도 계신데,
그래서 안바뀝니다.
삼성이 강기동박사의 기술만 빼낸 그 시절과 달리
이젠 그러지 않아도 될 자본력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삼성을 전문CEO.가 잘 이끌 수 있습니다.
만일 이게 안된다면, 삼성이 일반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운영되었다는 방증이 될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부당한 일을 벌인 의혹이 많은 이재용일가와 삼성이란 기업을 완전히 구분해서 봐야 하고, 이씨 일가는 그 지분만큼만 바라좌주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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