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이 없으니 당연했지만 그래도 내가 먹을 줄이야...
온열환자라는 말이 나에게도 미치다니...ㅠ.ㅠ
머리가 조금 아프고 가슴이 답답하여 드러누우면 숨이 막힐 것 같은 기분.
그리고 배도 더부룩하여 마치 체한 것처럼...
한시도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움직여야 하고...
시원한 병원에 입원하여 수액 맞고 있는 게 차라리 낫다는...
이게 이제 일사병으로 발전하여 열사병이 된다면 죽음도 각오해야 한다는...
내일부터 도시락 사들고 시원한 도서관으로 직행해야겠다는....
문제는 오늘 밤이 문제!
시원한 곳에 있어야 하는데 방안은 찜통이고... 밖은 그나마 시원하긴 한데
모자라고... 그렇다고 편의점에서 죽치기도 그렇고... 휴우...
구연산을 먹으면 괜찮다고 해서 영진 구론산 두 병 구입하여
한 병 마시고... 트림이 나서 이상했는데..ㅋ 스파클링 영진 구론산 바몬드??
효능이 있을지는 감감무소식...
음료 처방은 이렇고 복분자를 먹으면 좋다고 하는데 술은 못하니....ㅠ.ㅠ
정말 사람 미치고 팔짝 뛰게 합니다~~
잠도 못자고 밤샘에 얼굴 퉁퉁 붓고... 휴우...
배가 더부룩해서 내과에 가려다가 그만두었는데 증상이 이상해서
인터넷 뒤졌더니....<더위 먹었음!!>
내년에는 땡빚을 내서라도 에어콘을 장만해야겠네요. 내게는 너무 과분하지만...
그러나 내년도 역시 이런 폭염이 지속될 거라는 불길한 예감은??
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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