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하면서도 별다른 조치없이 몇 달 더 지냈습니다. 달아보지 않아서 그렇지, 아마 .1톤을 넘었을겁니다. 그러다가 발톱도 깎기 힘들어지고 구두를 신을 때도 숨이 가빠지자 정신이 번쩍 들더군요. 아직은 더 살아야겠다는 신념으로 1일 2식을 했고요. 아직까지도 그러고 있습니다. 뭐 선조들도 두 끼만 자신 분들이 대부분일테니 할 수 있어라고 주문을 외우곤 했죠. 그런데 운동없이는 한계가 있더군요. 8키로를 줄이는데 그쳤는데 무더위에 땀 좀 흘리며 다니니 다시 그만큼이 주네요? 이제 비만을 면하는게 눈앞입니다.
더위가 고맙긴 처음이네요. 요는 더위도 쓸데가 있다는 것이고요. 긍정적으로 여름을 이겨 보자는 얘기.
혹시라도 영양부족애 걸릴까봐 팔자에 없는 영양제를 먹고 있다죠. 모두 이 무더위를 슬기롭게 넘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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