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공을 가지고 축구를 한다던지 게임시스템을 가지고 테니스나 야구나 축구나 하고 막 환생하고 전생하고 회쉬 해 가면서 운동경기하고 이런거요.
네. 어차피 픽션이고 소설이죠. 하지만 제가 생각하기에 아니다 싶은 부분이 있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 싶어서 글을 씁니다.
여러분은 스포츠물에 이런 이능력이 끼어들어도 스포츠정신에 걸맞다고 생각하나요?
이런 능력을 가진 사람이 이런 능력이 없는 선수들과 게임을 하는게 페어플레이라고 생각되시나요?
판타지 스포츠를 옹호하는 어떤 분은 이게 법적으로 처벌이 안 되니 페어플레이에 문제가 없다고 하시더군요.
이건.... 예를 들어볼게요
무공 상태창 요정 영웅의 기억을 가지고 게임을 합니다. 아무도 이걸 알 수 없어요. 처벌될 일도 없죠.경기력이 엄청나게 향상되었습니다.
도핑테스트에 절대 걸리지 않는 약물을 맞고 데임을 합니다. 당연히 안 걸리죠. 처벌될리가 없습니다. 경기력이 미쳐 날뜁니다.
이 둘에 무슨 차이가 있습니까?
어차피 둘 다 안 걸리고 경기력 향상되죠. 안 걸린다고 이게 페어플레이라고 볼 수 있나요?
어느 분은 이능력도 능력인데 편협한 마음으로 그걸 못 쓰게 하는게 더 불공평한거 아니냐고....
하아...... 예를 들어보죠.
천수관음인 외계인이 세계탁구대회에 나와서
"내 육체적 조건은 내 타고난 피지컬인데 당연히 대회에 참가해서 우승할 수 있겠지?"
이러면 지구인은
"아-앗 위대한 천수관음님의 타고난 피지컬인데 당연히 모든 능력을 발휘하시고 우리 미천한 일반인을 짖누르고 우승을 가져가 주십시오 지존이시여!"
이래야 합니까? 외계인이라구요? 이능력이나 외계인이나 지구에 없는 거고 황당한건 같으니 이렇게 예를 들었습니다.
제 예가 이상한가요? 저는 솔직히 이능력 스포츠물은 다 저런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이능력 있을거면 다 있는 상태에서 정정당당히 까발리고 하던가
까발릴 자신 없으면 아예 안 쓰고 없는 상태로 해야 하는거 아닐까요? 그게 페어플레이고 스포츠정신 아닙니까?
스포츠물인데 스포츠정신이 없는 스포츠물은 대체 뭐죠? 무슨 생각입니까? 스포츠물 아니고 초포츠물 아닙니까?
제 개인적인 생각이 잘못됬다고 생각하시면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퇴근하면 확인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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