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우유는 마시는 걸로 끝이 나니 가게가 문닫으면 먹은 만큼만 정산하면 됩니다.
하지만 소설은 계속 그 결과물이 남고 완결이 날 것을 전제로 하는 거잖아요.
근데 연중되어도 소장한 책은 계속 남는 종이책과 달리, 이북이나 유료연재는 편리함과 빨리 볼 수 있다는 장점말고는 독자에게 많이 불리한 시스템이라고 생각합니다. 내가 결제한 소설의 원형을 그대로 보존할 수가 없어요. 중간에 작가가 수정하면 내가 원하지않아도 작가의 뜻대로 수정됩니다. 그리고 계약기간이 만료되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문제가 생깁니다.
저같은 경우는 수백권이상 사모은 소설을 업체의 일방적인 업무종료로 날린 일도 있습니다.
이런저런 경험을 하다보니 이북이나 유료연재는 완전한 내소유물이 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렇기에 처음과 계약이 지켜지지않을 때는 환불도 가능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장황하게 이야기했지만 사실 제가 유료연재를 보는건 재밌기도 하고, 작가님이 포기하지않고 꾸준히 글을 써주셨으면 좋겠다 라는 마음이라 연중했다고 해도 그냥 다시 오시기를 기다립니다. 하지만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 거고, 저와 달리 환불을 바라는 분들도 당연히 있을 거고, 그분들이 환불을 요구하는 게 잘못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헬스와 비교라... 운동에 끝이 있습니가? 님은 연재편을 보면서 완결에 대한 기대감은 전혀 없는가요? 당장 여기 문피아만 해도 완결까지 연재한다는 구절이 약관에 명시가 되었었죠. 연재라는 말 자체가 완결에 대한 의미가 있는겁니다.
믈론 나는 구매한 것은 돌려달라는 말에는 완전히 동의하지 않지만 그 일부분에는 완결에 대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님과 생각이 다르면 바보인가요? 언제 봤다고 생각이 다른 사람들에게 그런 무례한 말을 하는지 참 이해하기 어렵네요. 다른 분이 자기와 생각이 다르다고 님한테 그런 말을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조금은 예의를 지킵시다.
인간적으로 지도 사람이라면 저번연재분부터는 무료료올리고 완결시키는게 맞다고 생각됨...
지키지도못할약속 남발 못지키고 반성의 사죄는 코털만큼도없음. 다른작가들보면 오래연중하거나 뜻하지못하게 어기게되면 무료로풀거나 하는데 케미는 그런거 1도없음.... 다른분말대로 돈쓰다가 아 돈떨어졋네. 한편올려야지~ 어 결제됏네 룰루랄라~ 놀다가 다시돈떨어지면와야지~~ 이러는거같음.... 아니었음 완결까지 써놓고 한번에 딱 올리고 퇴장했어야했음..애초에 자기가 어서 완결 하겠다는 의지가없음..독자를 atm기로생각하는듯...
1년에 한번뿐인 고시나 공시 CPA같은 자격 시험 준비를 하려고 1년단위 계획표대로 진행되는 동강종합반을 끊었다고 생각해보세요. 12개월 할부로 말이죠. 그런데 8개월쯤 갑자기 사이트 접속이 안되서 알아보니 학원측이 폐업하고 잠적했다고 하네요 돈은 카드사 연락해서 8월분부터 결제 취소했다쳐도 7개월분 공부했으니 학원측은 의무를 다했다 할건가요?
이 사람이 날려버린 시간이란 무형의 자산은요?
다른 학원 결제했다면 시험전날까지 서비스 받을 수 있었던 기회비용은요? 정신적 스트레스는요?
아무 장르물 책 한권 집어서 양쪽으로 찢은다음 페이지 분량대로 돈내고 한쪽만 사라면 사갈 사람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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