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바람피고도 당당한 나쁜× 꼭 주인공보다 잘생기거나 돈많은 놈하고 사귀고 여기서 더 나빠지려면 주인공 앞에서 넌 나한테 이거 안사줬잖아 빼액!! 하면 됨. 꼭 주인공 성공하면 우리 좋았잖아... 이럼.
2. 주인공의 비전없음과 미래가 안보여 이별을 통보하는 사람. 이럴땐 주인공이 모멸감을 느끼며 알겠다고 하거나 그래, 내가 좀 쓰레기였지. 하고 헤어진다. 몇 개월 후 좋은 사람이랑 만난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주인공의 각성계기가 된다.
1번은 20대 초반이 주인공일때 2번은 후반이 주인공일때 나온다. 이 유형에서 벗어난 전여자친구는 문피아에서는 보지 못했다.
그리고 여캐의 대사가 지나치게 유치하다. 내가 여자여서 그런지는 모르겠는데 20대 중후반의 알거 다 아는 사람이 이상한 추임새를 내뱉거나 이남자, 꼭 내 것으로 만들고 말겠어! 같은 대사를 치면 내가 다 창피하다... 제발 드라마나 영화라도 보면서 여자가 어떻게 말하는지, 못하겠으면 남자가 좋아하는 여자를 볼때 어떻게 생각할지라도 조금은 고민하고 썼으면 좋겠다. 그런 작가들의 여캐를 보면 누가봐도 '상상속 여자'라는게 너무 잘 보여진다. 더 쓰고는 싶은데 지금 졸려서 못쓰겠다...
너무 길다는 사람들을 위한 요약 : 여자가 어떤식으로 말하는지는 연구하고 글을 쓰자, 내가 다 쪽팔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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