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68 스페이스콜럼버스호 (저자: 춘객) 를 읽다가...문득 이런 상상을 해봅니다.
2100년 지구에서 A라는 행성을 가기위해선 50년이라는 시간이 든다고 가정하고
그로부터 2125년 지구에선 기술이 발전하여 A라는곳을 가는데 25년이 걸린다고 가정을 하고.
메모리반도체에서 얘기하는 황의법칙처럼 기술의 발전이 배수이상의 효과를 가져와
2140년에 A라는 곳을 가기위해서 10년의 시간이 든다고 또 가정할때
승무원들은 영화처럼 수면캡슐에서 노화진행이 억제된 상태.
결국 A 라는 곳에 같은 지구에서 보낸 3번의 탐험대가 지구시간으로 거의 같은 해에 앞서거니 뒷서거니하며
만나게 되겠죠.
이 가설보다 더 심한것은 처음 선발대보다 한참 더 먼저 도착하는 경우겠죠.
예를 들어 2125년 보낸팀이 20년(통신수단도 발전), 2140년 기술은 1년이라는 획기적 기술확보를 하고 A라는 행성에 가는 상상을 해보세요.
어차피 꼭 가야할 A라는 곳이라면 처음 선발대보다 먼저 도착할것을 알면서도 후발대를 보낼 수 밖에 없겠지요.
그것도 먼저 도착할것을 상정하고 처음선발대가 싣고가는 같은 종류의 물자를 싣고서요.
왜 이런 상상을 하냐면
A라는 곳이 정말 확실하든 아니든 실시간 통신이 안되기에
도착한 후 정말 제2의 지구라고 통신을 해도 후발대가 도착하기엔 긴세월이 걸린다는거죠.
그렇기에 A라는곳에 선발대가 도착할 시기가 아니더라도 우주운항기술이 확연히 발전하여 새로 보내는것이 더 빠르다는 계산이 나오면 2번째를 또 보내겠죠.
또 시간이 지나 2번째가 도착할 시간보다 더 빨리 도착할 수 있다고 생각되면 또 후발대를 보낼 수 있다고 본니다. 앞서 보낸 선발대보다 더 진일보한 기술이 A라는곳에 자리잡게 하려면요.
지금 우리의 데이터기술이 그런과정이죠. 10년이라는 짧다면 짧은 기간에 2G에서 5G까지 왔네요.
어쨓든
위와같은 가정처럼 이뤄진다면 후발대가 선발대를 맞이하는 아리러니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것이죠.
이런 상상을 기반으로 글이 나온다면 꽤나 재미있을것 같군요.
Comment '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