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도 비판도 자기가 한 말, 자기가 쓴 글에 대한 책임의 일환인데
일방적으로 씨부리겠다는거는 굉장히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공감도 비판도 자기가 한 말, 자기가 쓴 글에 대한 책임의 일환인데
일방적으로 씨부리겠다는거는 굉장히 오만하고 독선적인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아래 글에 대해 한마디 하자면..
고구마 빼액 하는 사이다패스들(저는 대게 정신적으로 미성숙한 애새끼들 이라는 표현을 더 선호하지만 어그로를 끌기 싫어서 순화해서 사이다패스라는 표현을 씁니다)은 시끄럽습니다. 글을 제대로 즐길 줄 아시는, 보는 눈이 있으신 독자들과는 달리. 글 좀 읽을 줄 아시는 분들은 대게 댓글을 잘 안답니다. 조용히 읽고 맘에 와닿은 한 편에만 추천만 꾹 누르고 가시는 편이죠.
사이다패스들은 온갖 개소리 헛소리 생각없는 소리를 필터링 없이 배설합니다. 그래서 작가들은 피드백이 다이렉트로 오는 독자들인 사이다패스의 요구에 맞춰서 글을 쓰게 되는겁니다.
전 kaydon님 말에 의하면 문피아에선 사이다패스충이나 개돼지 정도 될건데 수준 높으신 분들이 여기 계시면 안 된다고 봅니다.(비꼬는 게 아니라 진심으로) 저야 종이책으로는 많이는 못 읽어도 달에 2권이나 1권은 고전도서라든지 정치학서적은 읽고 다닙니다만 굳이 인터넷으로 읽는 거야 자잘하게 연재하는 형식을 보면 깊이 있게 읽을 만한 맛이 안 나더군요. 스크린으로 보는 것도 머리 아프고요.
또한 제 경우를 제외하고서라도 너무 소설을 깊이 있고 작가의 역량을 집대성한 일련의 총체라고 생각하시는 게 아닐지? 개개의 소설에 대해 걍 수준 이하네. 쯧쯧. 이라고 한탄할 순 있어도 모든 상품은 돈을 목적으로 하는 건데 다분히 낭만주의나 엄숙주의가 짙게 배어나와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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