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의 타이틀 일러스트.
1994년 3월 25일에 베데스다 소프트웍스에서 출시한 엘더스크롤의 1편입니다.
실제로 당시 이 타이틀을 사서 한국으로 들어올 때,
세관에서 저 비키니 아머를 입은 처자를 보고서...
일본산 음란물인 줄 알고 압수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스카이림이라고 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입니다만,
엘더스크롤: 아레나라고 하면 해본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국내에서는 알려지지 않은 게임입니다.
물론 모로윈드나, 오블리비언이 성공하고 나서 알게된 케이스가 더 많긴 합니다.
스카이림 이전에는 소수만 알던 게임이었죠.
탐리엘 전 지역을 돌아다닐 수도 있었지만,
오픈월드라고 하기에는 부족한 게임입니다.
필드가 랜덤 던전 형식으로 생성되었고,
아무리 달려도 다른 도시가 나오지 않았으니까요.
도시로 이동하는 방법은 빠른이동을 하는 것 외에는 할 수 없었습니다.
시점은 1인칭.
공격키를 누르며 마우스를 휘두르면 그쪽으로 칼을 휘두르거나 찌르는 모션이 나왔습니다.
요즘은 그런 방식의 게임들이 종종 있습니다만,
당시에는 상당히 획기적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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