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가 하지도 않은 일 가지고 욕먹으니 많이 억울하고 답답하셨죠?
보아하니 어제 밤새 한잠도 안자고 덧글달고 법 알아보고 그러셨나봐요. 근데 막상 경찰서 가보니 생각처럼 일이 안풀리죠? ㅋ
자, 어제 곰발러님이 "한 학회에서 존경받고, 동시에 살해하는 건 말이 안되는 전개다" 라고 한 발언에 대해
"이 부분은 몰랐습니다." 라고 한마디 했다면 끝날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곰발러님은 끝까지 우기고 비아냥 거리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 안했죠. 모든 걸 저의 잘못으로 떠넘기며 비웃었습니다.
그 비웃는 모습이 참 보기 싫어서, 한번 누명을 씌워봤습니다.
덕분에 그 웃음기가 쏙 들어가고 너무 너무 화가나서 잠도 못자고 미처 날뛰는 곰발러님을 보고
어찌나 속이 시원하던지 모릅니다.
거기다 하루가 지난 오늘까지도 계속 문피아에 머물며 저의 덧글만을 오매불망 기다리더군요?
얼마나 화가나고 답답했으면 그랬을까요. 머리끝까지 꼭지가 돈 모습이 한눈에 보이더라고요.
결국 제 풀에 못이겨 작가집단이라는 가상의 집단을 만들어내면서 까지 자존심을 지키려 발악하면서도 제게 사과하고 졌다는 걸 인정하는 모습까지 ^^ 잘봤습니다.
...
자, 이제 아셨습니까?
당신이 쉽게 놀리는 세치 혀가, 상대방을 불쾌하게 만들 수 있고,
그 상대방 중에는 당신을 하루종일 열받아 미쳐버리게끔 할 수 있다는 걸요.
오늘 같은 일 또 당하지 않으려면, 앞으로 입 잘 놀리시기 바랍니다.
P.S 이 '손작가' 아이디는 사실 부캐입니다.
본캐는 따로 있으니, 한번 자알~ 찾아서 신고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레벨 13짜리 부캐는 오늘부로 버릴거니 ^^ 신고하셔도 되고 뭐 욕설을 하던 말던 맘대로하세요. 안 볼거니까요 (웃음 ^^)
곰발러님 열받고 답답해서 미처날뛰는 꼴 보니 참 보기 좋네요. 그럼 이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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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명을 씌워봤습니다. 라니..(쓴웃음)
세상에 참 별의별 사람이 많네요!
이번에 좋은 공부한 것으로 생각해야겠죠.
이제까지 정담에 수고를 끼쳐드린 점 정말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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