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학자물 대체역사가 있으면 좋겠다

사회학, 경제학, 법학, 심리학, 교육학, 철학 등의 학문을 전공한 주인공이 근세, 근대에 떨어지거나 빙의해서 가능한한 현대식으로 바꿔나가는 내용을 읽고싶음

주인공이 그시대 불합리함과 비효율적인 학문들을 보고 뒷목을 잡고 강한 결심을 품게되는 동기부여

뭔가를 바꾸려 할때 부딪히는 관련 보수학파, 실험적으로 운영하는 학교, 범죄 프로파일, 유도심문 도입, 도시 설계 건물 배치 디자인으로 범죄율 하락 등 쓸거리가 많은 소재

주인공이 처음엔 학문을 서적을 쓰거나 학생으로 들어가서 기초적인 인지도를 쌓으며 하나씩 바꿔나가며 처음엔 듣보잡으로 시작해서 마지막엔 타국의 수장도 참고 또는 인정하는 소설이 읽고 싶음 학자물 대역 소설이 아예 없는건 아닌데 유명세를 단기간에 얻어버리니까 재미가 없더라고 특히 초중반 부터는 주인공이 뭐라하기만 하면 반쯤 수긍하는 캐릭터들은 이때부터 단순화되고 나는 하차하게되고 재벌물 같은거는 그렇게 되도 재밌게 읽을 수 있는데 학자물은 재미가 확 떨어져 그러니 누군가 학자물 대역을 쓰게되시면 인지도와 유명세를 아주 천천히 쌓게 써주세요 국가 수장이 되는 소설하고 다르게 학자물은 쓸거리가 많다고요

[후레게]

대체역사물은 아니어도
*주인공 갑질만세*가 그런 유형의 현대판타지였던 거 같아요
미래의 학문지식으로 과거를 개변시키는

[dlfrrl]

이거 재밌어요? 주인공이 갑질하는 거 싫어해서 손도 안댔는데 갑질하나요?

[고지라가]

지금 인류도 미개합니다. 미개한 국민A가 300년 전 즈음으로 가서 2020년의 사상과 과학맛을 보여주고 우월감에 팔짝팔짝 뛰면, 그걸 보는 국민들도 국뽕주사 맞은것처럼 팔짝팔짝 뛸거라는 얘기잖아여.

[dlfrrl]

학자물 정말 좋아하는데 보신거 있으면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전 초중반에 우와도 괜찮음. 옛사람들이 너무 멍청하지만 않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후발대]

아직 눈이 높지 않을때 봐서 추천하기 굉장히 조심스럽지만 '1919년 대한 광복 만세' 입니다.
제목만 보면 독립운동이라도 할 것 같지만 전혀 그런 소설은 아니고 1차대전에 일본이 독일과 동맹국이였고 패전해서 한국은 자연스럽게 독립했다는 걸로 소설이 시작됩니다.
주인공이 현대에서 대학생인가 대학원생인데 인터넷 검색 능력을 가지고 전이됩니다. 원래 있던 논문하고 거의 똑같이 작성합니다.
처음엔 이강의 측근으로 시작했다가 순식간에 세계인들이 한번쯤은 들어봤을 사람이 됩니다.
재밌게 읽긴 했는데 뒤로 갈수록 질질 끕니다. 특히 라듐 에피소드에서 절정 이때 하차했습니다.

[dlfrrl]

추천감사요

[내일은]

바보들만 있는 세상에 천재가 한명 떨어진다 한들 천재만 미친넘 되는거죠

[네발개발]

옛날 사람들이 바보 같나요? 여기 독자분들 옛날 학자들 하고 막장떠서 이길수 있을것 같아요?

[후발대]

왜 여기사람들과 비교하세요 지금 학자들과 비교하셔야지 그리고 사회실험 같이 경험적인것도 무시못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