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전 커피요.

오래 앉아 글 쓰다보면 작업음료 하나 쯤은 필요하잖아요.

여태 시도해본 음료로는...

오미자차(신맛, 떫은 맛, 건강해질 것 같으나 힘든 맛)

우엉차(흙맛, 어렸을 적 놀이터에 자빠져 입안에 흙 들어갔을 때 그 맛)

카카오닙스차(향은 극락의 코코아 향, 맛은 저승의 고무 맛)

레몬홍차(대형마트 맛, 달달하지만 양심에 찔리는 맛, 몸에게 미안해지는 그런 맛)

등이 있었습니다만, 결국 커피로 돌아오게 되었네요.

선물 받은 작은 드립머신에 커피 내리고, 시럽 세 펌프 짜 넣은 1리터 텀블러에 담습니다. 찬물 더 타 주고, 얼음 와르르 쏟아넣으면 든든한 카페인 보충원이죠. 옅게 마시려고는 하고 있지만, 잘 안 됩니다.

어떤 음료 주로 드시나요?

[패스트]

각종 탄산 음료와 바닐라 라떼, 매실차...를 마십니다.

[그냥가보자]

믹스커피

[일민2]

말레이 갔더만 3 in 1이라고 타 줍디다만, 믹스는 울 나라꺼 최곱디다.

[그냥가보자]

그거 저도 먹어 봤어요. 독특한 향과 맛이 중간에 있어요.

[마을사람]

저는 물이요.
원래 튜닝의 끝은 순정이라는 말처럼 물 만큼 곁에 두고 마시기 좋은 음료가 없네요.

[비상몽]

보통 퇴근 후 집에서 맥콜 마시면서 작업하는데 주말은 강남역 오설록으로 출근해서 녹차류 마시면서 작업합니당ㅎ

[[탈퇴계정]]

몸에 좋다고 차 마시다
커피로 돌아왔습니다.
악마의 열매에요. 커피는.

[크라카차차]

그나마 우유들어간 라떼를마시는데 부드럽고 좋음

[초콜릿라면]

전 요즘 둥글레차를...

[보라곰아인]

G7 블랙커피요. 이 맛을 알면... 왠만한 카페 아메리카노 절대 못먹죠... ㅎ

[칸달라스]

전 보리차 + 비타민 발포제 + 무카페인 박카스....

[야원(夜猿)]

믹스 세 개에 꿀 두 스푼.
머그잔에 얼음을 가득 채운 아이스커피.
과연 이것은 커피인가 커피향 꿀차인가...

[가상화폐]

물 마십니다.
2리터 근방 떨어지네요. 속이 타거든요 ㅎㅎ

[부릉다라]

아침에 얼음 커피, 그 다음 믹스 커피, 가끔 커피 머신을 이용하고 물을 많이 마십니다.

[CS소미]

커피는 정말 끊기 어려운..)
전 요즘 TOP 심플리 스무스던가 그게 너무 맛있더라구요...ㅠㅠ